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합당’ 당원 투표 가결…찬성률 83.7%
상태바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합당’ 당원 투표 가결…찬성률 83.7%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1.10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열린민주당 의석 3석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총 의석수 172석으로 늘어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 합의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당대당 통합과 관련해 회동, 합의문에 서명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2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 합의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당대당 통합과 관련해 회동, 합의문에 서명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2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여부를 묻는 민주당 당원 투표가 10일 가결됐다.

 민주당은 지난 7일부터 이 날 오후 6시까지 나흘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내외 당원 총 83만 1천 434명 중 26만 5천 254명이 투표했으며 투표율은 31.9%다.

 이 가운데 찬성은 22만 1천 979명(83.7%)이며, 반대는 4만 3천 275명(16.3%)이다.

 앞서 작년 12월 29일과 30일 먼저 진행된 열린민주당의 더불어민주당 합당 투표는 72.5% 찬성률로 가결된 상태로,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열린민주당과 협의해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조만간 열 계획이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들을 중심으로 생긴 비례대표 정당이며, 두 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연일 여권 대통합을 강조하면서 본격적인 합당을 추진, 지난달 26일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는 당대당 통합에 합의했다.

 한편,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강민정, 김의겸 의원 등 3명이 현역 의원이 있으며, 이 날 가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석수는 열린민주당 의원 3석을 포함한 172석으로 늘어난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