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열린민주당 의석 3석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총 의석수 172석으로 늘어
열린민주당 의석 3석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총 의석수 172석으로 늘어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여부를 묻는 민주당 당원 투표가 10일 가결됐다.
민주당은 지난 7일부터 이 날 오후 6시까지 나흘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내‧외 당원 총 83만 1천 434명 중 26만 5천 254명이 투표했으며 투표율은 31.9%다.
이 가운데 찬성은 22만 1천 979명(83.7%)이며, 반대는 4만 3천 275명(16.3%)이다.
앞서 작년 12월 29일과 30일 먼저 진행된 열린민주당의 더불어민주당 합당 투표는 72.5% 찬성률로 가결된 상태로,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열린민주당과 협의해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조만간 열 계획이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들을 중심으로 생긴 비례대표 정당이며, 두 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연일 여권 대통합을 강조하면서 본격적인 합당을 추진, 지난달 26일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는 당대당 통합에 합의했다.
한편,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강민정, 김의겸 의원 등 3명이 현역 의원이 있으며, 이 날 가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석수는 열린민주당 의원 3석을 포함한 172석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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