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헬로트로트’서 김수희팀 장혜리 저격 승리 “장래가 촉망되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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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도, ‘헬로트로트’서 김수희팀 장혜리 저격 승리 “장래가 촉망되는 가수”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1.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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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 “구수한 트로트의 맛”
헬로트로트 [MBN ‘헬로트로트’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헬로트로트 [MBN ‘헬로트로트’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시청자들에게 구수한 트로트의 맛을 전했다.

 나상도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인순이 팀의 나상도는 김수희팀의 장혜리와 1 vs 1 저격 매치를 펼쳤다.

 나상도는 자신과 전혀 스타일이 다른 장혜리를 상대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 “달라서 선택했다. (스타일이 다른)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시청자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선곡한 나상도는 평소보다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으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나상도는 인순이 감독에게 배운 손끝 처리로 곡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심사위원 이건우는 “굉장히 노래를 진솔하게, 솔직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래를 잘하셨다”라면서 나상도의 짙은 감성을 극찬하면서도 “간주 때 너무 표정이 해맑다. 간주에서도 연기를 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아쉬운 부분을 지적했다.

 이어 심사위원 김현아는 “기본기가 튼튼하다. 가사 전달력도 좋다. 다 좋은데 바이브레이션이 너무 자로 잰 듯 똑같이 나온다. 그것만 보완하면 될 것 같다. 음역대도 좋고, 기본기도 탄탄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가수다”라며 훈훈한 심사평을 전했다.

 퍼포먼스를 쫙 빼고 노래로만 승부한 나상도는 881.4점을 받아 장혜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나상도가 출연하는 MBN ‘헬로트로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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