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연속 300명대” 위중증 환자 350명
사망자 34명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14.518명으로 2일연속 1만명대와 동시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3일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3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4.518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7만 7천 4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41일째 되는 이 날,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6.769명, 7.009명, 7.630명, 7.513명, 8.571명, 13.012명, 14.518명으로 평균 9.289명이 발생하여 7일만에 9.000명대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3.012명)보다는 1.506명 폭증하며 종전 최다 수치인 26일(13.012명) 이후 연일 역대 최다와 동시 2일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전인 20일(6.603명)보다 7.915명 폭증했다. 네 자릿수 확산세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205일째 이어져 오면서 2일연속 다섯 자릿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9세이하 1.653명, 10대 2.809명 등 소아·청소년에서 4.462명(30.7%)이 발생했다. 60세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1.127명(7.8%)이다. 그 외 20대 3.284명, 30대 2.082명, 40대 2.228명, 50대 1.335명이 확진됐다.
특히, 서울 3.385명, 경기 4.738명, 인천 1.010명으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며,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는 9.133명으로 8일만에 9.000명대로 폭증하며 수도권에서 9.000명대는 처음이다.
이 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385명)보다 35명이 줄어든 350명이다. 최근 7일간 431명, 433명, 431명, 418명, 392명, 385명, 350명으로 81일만에 300명대로 감소 후 3일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406명으로 전날보다 19명이 줄어 5일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또한, 오늘 오전 27일 집계로 12월 29일 1.151명 최다를 기록 후 위중증 환자수 5일연속 감소세와 일주일 하루 평균 위중증 평균 28일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902명)보다 115명 많은 1.017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 19 중환자 병상 2.294개의 병상가동률은 18.3%다.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18.0%다.
준·중환자실과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각각 34.2%, 37.0%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전국 90곳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8.5%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4만 2천 869명으로 전날보다 5.798명 증가했다. 하루이상 병상대기자는 없다.
하루 동안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 수는 0시 기준 전날(32명)보다 2명 늘어난 34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이상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9명, 60대 5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6.654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86%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301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울산은 역대 최다였던 어제와 확진자 수가 같다. 서울 3.385명, 경기 4.738명, 인천 1.010명으로 수도권에서 63.9%인 총 9.13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32명, 대구 764명, 광주 337명, 대전 408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강원 187명, 충북 287명, 충남 431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경북 480명, 경남 654명, 제주 69명으로 36.1%인 총 5.16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8일만에 5.000명대로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는 서울 44명, 부산 9명, 대구 6명, 인천 19명, 광주 6명, 대전 5명, 울산 2명, 경기 27명, 강원 2명, 충북 7명, 충남 8명, 전북 3명, 전남 5명, 경북 9명, 경남 6명, 제주 3명, 검역 56명으로 총 217명으로 전날(269명)보다 52명이 적다. 3일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내국인은 142명, 외국인은 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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