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2021년 549억 매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전년比 12.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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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2021년 549억 매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전년比 12.8% 성장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2.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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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영향에도 불구,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0억 돌파…주력 사업인 ‘셀트리’ 성장 견인
카티스템, 품목허가 이래 10년연속 성장…올 해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통해 미래 먹거리 준비
메디포스트 건물 전경 [메디포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디포스트 건물 전경 [메디포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전 사업부 동반 성장으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년 549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작년 손익은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 등의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GMP 생산시설 선행 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117%가 늘어난 52.4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부동산의 평가이익으로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91.8% 증가한 5.9억을 달성했으며, 이연법인세 효과로 당기순손실 9.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축소했다.

 작년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사업부는 코로나 19의 장기화 영향으로 병원 방문 환자수가 감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증된 제품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중증 수술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전년대비 4.8% 성장했다. 작년 누적 2만명 이상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사용됨으로써 장기적 치료효과는 물론 안전성도 입증되어 2012년 품목허가 이래 10년연속 성장의 기염을 토했다.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를 운영 중인 제대혈 사업부는 매년 신생아수 감소의 어려운 환경 에서도 오랜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제대혈 인식 확대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고객 맞춤 보관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전년 동기 22.5%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온라인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여성전용 제품 등의 판매 증가로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작년 각 사업부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미래 성장 기틀을 준비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임상 2상 진행과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둬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작년 말 차세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2상 임상에 진입했다. SMUP-IA-01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경증 및 중등도(K&L 2~3등급)의 환자에 간편한 주사형 투여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근본적 치료제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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