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컴백’ 연극 ‘여도’, 2018년 앙코르 이어 받는다…2022년 명품 연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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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컴백’ 연극 ‘여도’, 2018년 앙코르 이어 받는다…2022년 명품 연극 예고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5.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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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가 돌아 온다” 4년만에 컴백→新 연기돌 총출동…2022년 연극 한 획 그을까
연극 ‘여도’ 출연 캐스팅 [컴퍼니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여도’ 출연 캐스팅 [컴퍼니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공연 제작사 컴퍼니다에서 제작하는 연극 ‘여도’가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 온다.

 오는 28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연극 ‘여도’가 지난 2018년 이후 약 4년만에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도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2018년 2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라는 평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여도’는 연극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어 지는 호평에 힘입어 같은 해 5월 앙코르 공연을 개막, 팬들의 기대감을 완벽 충족 시켰다.

 초연의 아쉬움을 적극 보완해 재연을 진행했던 ‘여도’는 다이내믹한 연출력과 무대를 꽉 채우는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주옥같은 대사로 관객들의 N회차 관람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여러 번 관람을 하면서 크고 작은 볼거리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 공연이라는 매력포인트까지 생긴 바 있다.

 관객들의 생생한 후기와 블락비 이민혁(비범), FT아일랜드 송승현, 레인즈 홍은기, 소나무 조은애(디애나) 등 ‘연기돌’의 진중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 잡았던 ‘여도’는 2022년 티켓 오픈 동시에 연극 랭킹 1위를 기록, 또 한 번 명품 추리 연극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개막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률의 오디션을 진행한 ‘여도’,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좇는 이성역에 그룹 SF9 주호, 전 더보이즈 멤버 현준이 캐스팅 됐으며, 단종역에는 인피니트 장동우, 빅플로 이의진이 출연해 새로운 ‘연기돌’의 면모를 보여 줄 전망이다. 또한, 전 투아이즈 멤버 이가원이 단종과의 애절한 사랑을, 머슬퀸 유승옥이 이성의 어머니로 절절함을 연기한다.

 여기에 새롭게 해석되는 세조역에는 곽은태, 김효배가,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재인역에는 류창우와 민들샘, 조선 최초 수렴 청정한 왕비인 정희왕후역에는 이윤희, 홍가경, 또 다른 근빈박씨역에는 하정원, 정순왕후역에는 이유진이 연기한다. 한명회역에는 이동준과 김진철이 출연을 확정해 이전 ‘여도’와는 또 다른 연기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인물을 축소하는 등 더욱 몰입감 있게 각색된 연출과 함께, 배우들이 직접 창을 하는 등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 시킬 예정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짜인 구성을 자랑하는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상상을 그린다. 단종과 세조의 시대를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인물로 넘나 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다룬 가운데 팩트와 픽션을 합친 작품으로, 2022년 한층 더 높아진 완성도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도’는 현재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오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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