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배우 장남열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감독 김지운/제작 앤솔로지 스튜디오㈜, ㈜바른손 스튜디오)으로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 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 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장남열은 영화 내용의 검열을 위해 김 감독의 영화 ‘거미집’ 촬영현장을 찾는 문공부 박주사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뿜어 내는 배우 장남열이 3년만에 복귀 하는 영화 ‘거미집’에서는 또 어떠한 새로운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지 궁금증을 모은다.

 소속사 루트비컴퍼니 측은 “수 많은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장남열 배우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영화 ‘거미집’ 명품 배우들과의 케미는 물론, 장남열 배우의 색다른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남열은 2010년 드라마 ‘추노’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후 드라마 ‘도망자’, ‘강력반’, ‘한반도’, ‘나의 나라’, ‘호텔델루나’, ‘굿 캐스팅’을 비롯해 영화 ‘취화선’, ‘타짜’, ‘7급 공무원’, ‘량강도 아이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광대들 : 풍문조작단’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그만의 캐릭터를 구축 하며 한계없는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한편, 맛깔 나는 연기력의 소유자 장남열이 합류 하는 영화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정인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지난 3월 크랭크인해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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