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김미화, 대혼란의 진범 찾기…빈틈 없는 명품 연기로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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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목록’ 김미화, 대혼란의 진범 찾기…빈틈 없는 명품 연기로 긴장감 최고조↑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5.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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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목록’ 김미화, 대혼란의 진범 찾기…빈틈 없는 명품 연기로 긴장감 최고조↑
배우 김미화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김미화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배우 김미화가 수상한 눈빛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대혼란에 빠트렸다.

 김미화가 연기 하는 공산은 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세번째 피해자를 처음 목격했다.

 세번째 피해자는 다름 아닌 공산과 앙숙 관계였던 부녀회장 양순(문희경 분)이었다. 양순을 본 공산은 까무러 치게 놀라며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았다. 사건 다음날, 공산은 놀란 마음을 수다로 진정 시키듯 동네 사람들에게 “아니 세상에 난 그렇게 끔찍한 건 태어 나서 처음 봤다니까!”라며 떠들었다. “내가 보기엔 (자살은) 아닌 것 같은데”라는 은근한 의문을 제기해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 하기도.

 공산의 수상한 행동은 계속 이어졌다. 마트에서 ‘빨리 뚜러’ 락스를 유심히 보다가 갑자기 밖으로 뛰쳐 나가더니, 무언가에 쫓기듯 두리번 거리며 걷다 한 남자를 보고 화난 표정으로 가방을 내려 치는 공산의 모습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공산을 밀착 감시해온 대성(이광수 분)도 섬뜩 하긴 마찬가지였다.

 이어 스산한 기운을 풍기며 양순이 입원한 병원에 들어간 공산. 눈을 붕대로 감은 양순 앞에 공산이 은밀 하게 ‘빨리 뚜러’를 꺼내던 순간, 양순의 코가 움찔했다. 공산이 “이거 뭔지 알지? 어제 자기한테 이거 냄새났잖아. 알겠으면 고개 끄덕여 봐”라고 묻자 양순의 얼굴이 조금 떨렸고, 이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뿐만아니라 극 후반부 공산이 부동산 주인 서천규(류연석 분) 아내의 행방을 의심 하는 대목은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이처럼 김미화는 ‘살인자의 쇼핑목록’ 6회 방송 내내 수상한 눈빛과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특히, 살인사건을 목격한 후에도 놀란 듯 덤덤한 행동들과 그동안 본 적 없던 비밀스러운 움직임이 ‘범인이 아닐까?’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유발했다. 이 과정에서 보여 준 빈틈 없는 연기는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시청자들이 쫄깃한 전개와 함께 호흡 하게 만들었다.

 한편, 판타지오 소속 배우 김미화가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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