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이 몽골을 대파 하고 2연승, 아시안컵 본선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18일(대한민국 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체육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서 몽골을 6 vs 0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 대만전(4 vs 2 승)에 이어 2연승한 대표팀은 19일 하루 쉰 뒤 20일 일본, 21일 홍콩과 맞대결 한다.

 전반 2분 주장 황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대한민국은 강주광, 신종훈의 연속골이 터지며 전반을 3 vs 0으로 마쳤다. 승기를 잡은 대한민국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3분 엄태연이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 시켰다. 4 vs 0으로 앞선 대한민국은 교체 자원을 최대한 활용 하는 경기 운영을 하면서도 안광수, 이안까지 득점포에 가세하며 6 vs 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풋살 아시안컵 동부지역 예선에서 대만, 몽골, 일본, 홍콩과 한 조에 속했다. 4경기를 치러 조 3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9월 말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한편, 풋살 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린다.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은 지난 2018년,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본선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대만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20년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본선 대회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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