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경기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이하 교육감선거연대)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이하 임태희 후보)를 25일 오후 7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지하 130 범계역사거리의 선거 유세에서 만나 “누구도 배제 하지 않는 교육! 장애인 교육 권리 실현! 경기교육감선거장애연대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 하고 정책 협약 체결을 요청했다.

 교육감선거연대는 오는 6월 1일 경기도도교육감 선거에 나온 모든 후보에게, 누구도 배제 하지 않는 교육, 장애인 교육 권리 실현을 위해 장애인 교육 정책 3대 과제('장애학생의 특수 교육 권리 보장', '장애인 평생 교육 권리 보장', '장애인 교원의 권리 보장) 및 30개 정책을 정식 공약 및 추진사항으로 채택을 요구 해왔다.

 그러나 임태희 후보측에서는 정책 협약 체결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고, 이에 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는 선거 유세장에서 임태희 후보를 직접 만나 장애인 교육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게 됐다.

 임태희 후보는 교육감선거연대를 만난 자리에서 “선거 공보물에도 장애인 및 특수 교육 지원 확대 공약에 포함 되어 있다"며 "주신 정책 제안은 충분히 검토 하고 답을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정책 협약 체결 요구에 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에 교육감선거연대는 장애인 교육권 보장 및 장애인 교육 지원 강화는 보수와 진보의 정파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동의 과제라는 인식으로 경기도 교육감 후보 모두에게 장애인 교육 정책 3대 과제 및 30개 정책을 제안 하고 이행을 요구해 왔다. 선거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임태희 후보에게 다시금 정책 협약 체결을 촉구했다.

 한편, 교육감선거연대는 오는 6월 1일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계기로 “누구도 배제 하지 않는 교육! 장애인 교육 권리 실현” 위해 장애인 교육 공약 이행을 모니터링 하고 어떻게 이행 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 하고 알리는 활동을 지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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