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이하 성기선 후보)가 28일 오전 9시 30분 경기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이하 교육감선거연대)와의 정책 협약식이 열렸다.

 성기선 후보와의 이번 정책 협약에는, ‘누구도 배제 하지 않는 교육! 장애인 교육 권리 실현!’ 하기 위해 경기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가 제안한 경기 장애인 교육 정책 3대 과제 '장애 학생의 특수 교육 권리 보장', '장애인 평생 교육 권리 보장', '장애인 교원의 권리 보장 및 30개 정책을 우선 정책 과제'로 채택 하며, 협의·실행을 위해 상호 노력과 공동 논의를 진행 할 것을 협약했다.

 성기선 후보는 “경기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 장애인 교육 지원 체계가 열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장애인 특수 교육 강화를 제1과제로 가지고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평생 교육 현장의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다”며, “교육청이 지자체와 협력해 장애인 평생 교육을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교원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책 협약식에서 권달주 경기자앵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는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교육에서 장애인은 많은 경우 배제 되어 왔다”고 평가 하고, “당선 되면 교육감선거연대가 제안한 장애인 교육 활성화 정책을 경기도에서 제대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탁미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장은 “장애 학생은 사회적 이해와 배려가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 하며, “장애 학생에 관한 이해를 중심에 두고 경기 특수 교육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교육청과 장애 학생 부모 간의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며, “특수 교육의 수 많은 과제를 해결 하기 위한 충분한 소통”을 당부했다.

 이에 성기선 후보는 “민주진보교육감의 가장 첫 번째 정책 철학은 차별과 없는 소외 없는 교육” 강조 하고, “교육은 현장성이 중요하다. 장애인 교육 현장 여러분들이 정책의사 결정에 잘 들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책 협약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성기선 후보와 권달주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탁미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장이 정책 협약서에 서명 하며 완료됐다.

 한편, 경기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는 오는 6월 1일 교육감 선거가 끝난 이후로도 경기 장애인 교육 3대 과제 및 30개 정책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하고, 모니터링해 이행 여부를 점검 하고 경기도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지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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