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태군, 2022.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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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태군, 2022.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1위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6.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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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베스트12’ 중 KIA 선수 11개 부문 선두
이대호(롯데) 전체 선수 중 최다인 베스트 10회에 도전
삼성 김태군 뒤를 이어 KIA 양현종 약 5.500여표차로 추격 중
빅리그에서 복귀한 김광현(SSG)과 양현종(KIA)의 선발 맞대결 성사 가능성도
3개 채널 총 투표수 601.701표로 지난 시즌 1차 중간 집계 546.163표 대비 약 10% 늘어나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타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타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후보 삼성 김태군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김태군은 334.057표를 받으며 전체 후보 중 1위를 기록했다. 김태군은 NC 소속이었던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개인 3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김태군은 작년 드림 올스타 소속으로 최다 득표를 얻었던 강민호(삼성)의 바통을 이어 받아 2년 연속 삼성 소속 포수 올스타 선정과 동시에 전체 최다 득표에도 도전한다.

 최다 득표 2위는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후보인 양현종(KIA)이 차지했다. 328.486표를 얻은 양현종은 약 5.500여표 차이로 김태군의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언제든 뒤집기를 노려볼 만 하다. 올 시즌 KBO리그로 복귀한 양현종은 2017. 시즌 이후 5년 만에 개인 4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SSG 김광현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광현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 하며 에이스로서 맹활약 중이다. 현재와 같은 투표 추세가 유지된다면 빅리그 무대를 나란히 밟고 온 김광현과 양현종이 2014년 광주 올스타전 이후 8년 만에 선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후보 롯데 이대호도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는 13일 현재 리그 전체 타율 2위(0.353), 안타 3위(79개), 장타율 6위(0.504)에 자리 하며 여전히 KBO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로 활약 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이대호는 베스트12 전체 후보 선수 중 최다인 베스트 선정 10회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팀 승률 1위에 오르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진행 중인 KIA는 상승세에 힘입어 나눔 올스타를 붉게 물들였다. 현재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한 자리(키움 이정후)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만약 11명 모두가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된다면 2013년 웨스턴 LG, 2021년 드림 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한 구단 베스트 최다 배출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드림 올스타 2루수와 3루수 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 지고 있다. 2루수로 포지션 변경 후 연착륙해 활약을 이어 가고 있는 삼성 김지찬이 현재 252.874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롯데 안치홍이 약 4만 5천여표 차이(207.071표)로 추격 하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도 삼성 이원석(207.177표)과 SSG 최정(163.997표)의 득표수가 약 4만 3천여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최종 결과를 예측 하기 어렵다.

 3년 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번 올스타전을 기대 하는 팬들의 열기는 1차 중간집계에서도 드러났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 되며 올해 1차 중간집계는 총 투표 수 601.701표로는 전년 대비 (546.163표) 약 10% 증가했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8일 2022. KBO 올스타전에 출전 할 ‘베스트12’ 팬 투표를 시작해 오는 7월 3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2년 간 중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 됐다. 올해부터 재개 하는 선수단 투표(30%)와 팬 투표(70%)를 합산해 최종 결과가 집계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중 진행 될 예정이다.

 KBO는 팬 투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주차 당첨자에게는 LG 틔운(식물 재배기, 약 20만 원)이 경품으로 주어지며 당첨자는 개별 통보된다. 향후 다이슨 헤어드라이기(약 50만 원), 아이패드 프로 128GB(약 100만 원), LG 스탠바이미 TV(약 110만 원) 등 푸짐한 경품들도 팬들에게 증정 될 예정이다.

 한편,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1억 원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을 걸고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지속 할 예정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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