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내년 아시안컵 유치 추진…지자체 의향서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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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내년 아시안컵 유치 추진…지자체 의향서도 접수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6.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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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내년 아시안컵 유치 추진…지자체 의향서도 접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UAE) 2019 우승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UAE) 2019 우승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내년에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이달 30일에 마감 되는 AFC의 유치국 협회 의향 제출에 앞서 20일부터 국내 각 지차체를 대상으로 개최 의향 접수를 시작 하고, 본격적인 유치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3. AFC 아시안컵은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을 최종 결정한다. 내년 아시안컵은 당초 중국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을 이유로 중국이 지난 5월 개최권을 반납해 개최지를 새로 결정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호주가 유치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안컵에는 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참가한다. 날씨로 인해 동아시아에서 개최 될 경우 내년 6월, 서아시아에서 열리면 내년 1월 개최가 유력하다. AFC가 제시한 유치 조건에 따라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는 2만석 이상, 준결승 4만석 이상, 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은 5만석 이상의 수용 규모를 갖춰야 한다.

 지난 1956년 창설된 아시안컵은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다. 대한민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에는 준우승만 네 차례 했을 뿐, 한 번도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1960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2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에는 국내에서 열린 적이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 등 아시아 축구 최강국의 위상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오랫동안 메이저 대회인 아시안컵을 개최 하지 않았고, 우승도 차지 하지 못했다”면서, “2002. 월드컵에 못지 않은 축구 열기를 통해 국민 통합에 기여 하고, 대한민국의 국제 이미지 제고, 축구 인프라 확대 및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회 우승까지 목표로 두고 아시안컵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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