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회사 전환 촉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관계자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2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앞에서 "LG유플러스 자회사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날, 관계자들은 "2018년 당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직접 고용 투쟁을 전개했고, LG는 결국 반쪽짜리 자회사를 만들었고, 노동조합과의 합의서에 2022년 이후 추가 논의 TF 구성을 합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현재 기준 LG유플러스는 전국적으로 자회사 41개 센터에 약 1.400여 명을 운영하고 있고, 협력업체는 50개 센터로 1.500여 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는 18년 자회사 전환 과정에서 50%의 자회사 전환을 진행했다. 이후 추가적으로 자회사 전환을 성실히 논의하겠다 약속했지만, 추가 전환을 진행 하지 않고 오히려 협력업체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조합은 LG유플러스 원청에 추가 자회사 전환 TF 논의를 촉구하며, 노동조합 공식 공문을 1차 6월 10일, 2차 6월 22일 2차례에 걸쳐 보낸 바 있으나 묵인으로 일관 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이 직고용을 요구하는 것은 단순하고 명확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노동의 안전과 위험의 외주화 금지 및 LG의 상품을 설치, 수리하면서 LG가 아닌 하청업체의 형태로 업무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센터별 각기 다른 차별 대우를 받아야 했다"며, "이에 관계자들은 더 이상 자회사 전환을 미룰 수 없어 자회사 전환"을 이 날 촉구했다.

LG유플러스 자회사 전환 촉구

LG유플러스 자회사 전환 촉구

자회사 전환 촉구 퍼포먼스 하는 관계자들

자회사 전환 촉구 퍼포먼스 하는 관계자들

LG유플러스 자회사 전환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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