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12.901명으로 4일 연속 10만 명대와 함께 다시 11만 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320명으로 2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는 47명으로 75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12.901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천 027만 3천 011명으로 집계됐다. 

 이 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7.894명)보다는 5.007명 늘어 4일 연속 10만 명대와 함께 다시 11만 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82.002명, 73.589명, 44.689명, 111.789명, 119.922명, 107.894명, 112.901명으로 평균 93.255명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이 날, 60세 이상 고령층은 23.176명(20.6%), 18세 이하는 19.640명(17.5%)이다.

 이 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10명)보다 10명 늘어난 320명이다. 2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7일간 242명, 284명, 287명, 282명, 284명, 310명, 320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287명으로 12명 늘었다. 6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85.9%인 275명이 고령층이다. 50대 20명, 40대 6명, 30대 9명, 20대 3명, 10대 3명, 9세 이하 어린이 4명도 중증으로 치료 중이다. 

 전날 신규 입원 환자는 490명으로 11명이 늘었다. 확진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32.7%로, 수도권 병상가동률은 32.4%로, 비수도권은 33.5%로 병상가동률을 보인다.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1.8%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42.0%로, 재택치료가 힘든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3.8%를 보인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34.781명으로 2일 연속 50만 명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6.955명(1.3%)은 고위험군으로서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또한, 전날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110.206명(수도권 54.780명, 비수도권 55.426명)이다. 집중관리군은 지난 1일부터 폐지 됐으나 지난달 31일까지 확진된 기존 집중관리군은 격리해제일까지 집중관리군으로 관리 중이다.

 기준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을 하루 2번 모니터링 하는 의료기관은 전국에 830개소가 있다. 이 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8개소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616개소로,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473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283개소)가 있다.

 하루 동안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 수는 전날(34명)보다 13명 늘어난 47명이다. 지난 5월 22일 이후 75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5.191명이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 수는 지난 30일부터 35명, 20명, 21명, 16명, 26명, 34명, 47명으로 하루 평균 28명이 코로나 19로 사망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 하는 치명률은 0.12%다. 사망자 중 41명은 60대 이상 고령자이고, 50대 5명, 40대 1명도 각각 사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2.404명이다. 서울 20.799명, 경기 29.382명, 인천 5.799명으로 수도권에서 49.8%인 총 55.98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629명, 대구 4.781명, 광주 3.367명, 대전 3.596명, 울산 2.927명, 세종 870명, 강원 3.998명, 충북 3.718명, 충남 4.764명, 전북 4.103명, 전남 3.872명, 경북 5.751명, 경남 6.360명, 제주 1.688명으로 50.2%인 총 56.424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서울 18명, 부산 9명, 대구 20명, 인천 107명, 광주 27명, 대전 29명, 울산 10명, 세종 3명, 경기 45명, 강원 13명, 충북 36명, 충남 43명, 전북 13명, 전남 15명, 경북 32명, 경남 25명, 제주 17명, 검역 35명으로 총 497명으로 전날(435명)보다 62명이 늘어 2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내국인은 377명, 외국인은 120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아시아가 352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 57명, 미주 59명, 오세아니아 22명 순으로 파악됐다.

 BA.2.75(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6명이 됐다. 2명 모두 지난달 30일 멕시코를 방문하고 돌아 온 인천 거주 내국인으로 현재 재택치료 중이다.

 코로나 19 예방 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 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4차 접종자는 모두 596만 9천 452명으로 접종률은 11.6%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38.6%, 50대는 6.8%다. 예약률은 인구 대비 15.3%, 대상자 중에서는 34.5%로 집계됐다.

 1차 접종률은 87.9%, 2차 접종률은 87.0%, 3차 접종률은 65.2%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 강남구와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 경남 양산시 등 전국 7개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 당일 예약을 받기로 했다.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군 입영자 대상 선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재개한다.

 2학기 개학 전·후 3주 간 '집중 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방역 전담 인력 6만 명과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이상민 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예년의 경우를 보면 이동량이 많은 휴가철 이후 확산세가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국민들도 휴가 기간 동안 거리두기, 손씻기, 실내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지속적으로 동참·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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