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우, 현실 연기로 끌고 간 ‘신병’…주연 합격점
상태바
남태우, 현실 연기로 끌고 간 ‘신병’…주연 합격점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8.08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태우, 겉바속촉 ‘츤데레 매력남’ 활약…꼰대 → 코믹 → 인간미,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 ‘호평’
배우 남태우 [seez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남태우 [seez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병’ 남태우가 현실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었다.

 지난 5일 올레TV와 seezn을 통해 드라마 ‘신병’의 PART. 2가 공개됐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인 군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 남태우는 극 중 군생활 만랩, 거친 입담의 분대장 최일구 역을 맡아 OTT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했다.

 ‘신병’ PART. 1에서는 어리바리 군수저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이 분대장 최일구(남태우 분)를 비롯해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며 부대에 적응하는 모습이었다면, PART. 2에서는 빌런 성윤모(김현규 분)의 등장으로 위기에 빠진 1생활관 부대원들의 일촉즉발 군생활 생존기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졌다.

 전회차가 공개된 ‘신병’에서는 까칠해 보이지만 속 깊은 분대장 최일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토리가 그려졌다. 최일구는 신병 박민석을 비롯해 일병 김상훈(이충구 분), 이등병 임다혜(전승훈 분) 등 1생활관 후임들을 관리하고 보살핌과 동시에, 분대장의 계급으로 행보관 박재수(오용 분), 소대장 오석진(이상진 분) 등과 밀고 당기는 케미를 보이며 군생활 말랩인 만큼 다채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걸출한 입담에 프로불평러 까칠남이지만, 이등병 시절 불합리했던 선임의 폭행을 대물림 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진 속 깊은 상병 최일구였다. 비오는 날 아침 점호가 싫어 박민석에게 사단장 아빠 찬스를 쓰게 한 것, 융통성 없는 소대장의 마음을 사기 위해 말투를 흉내내며 아부하고 선임들에게 ‘똥일구’라고 불리며 놀림감이 되는 등. 유쾌하고 잔망스러운 ‘신병’의 이야기 한 가운데 최일구가 있었다.

 부대를 쑥대밭으로 만든 성윤모의 등장에 부대원들과 합심해 증거를 모으고, 위기탈출을 위해 작전을 지시하는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 등 남태우는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와 살아 숨 쉬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최일구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 넣었다. 까칠한 말투, 이와 반전 되는 든든함, 분노에 불타는 눈빛까지. 어딘가 존재 할 것 같은 최일구 캐릭터는 보다 친근하게 시청자에 다가 왔고, 이로써 극의 몰입도를 고조 시켰다.

 ‘신병’으로 첫 주연에 도전한 배우 남태우의 남다른 존재감과 연기 변신이 앞으로가 더 기대 되는 배우 임을 입증했다. KBS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로 데뷔한 남태우는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듬직한 예문관 손길승 역을 맡아 맛깔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고민시를 취조하는 보안대 수사관의 악랄한 모습으로 변신,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채웠다.

 ‘신병’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최일구와 혼연일체의 모습을 보여 준 배우 남태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태우는 원작의 팬들과 드라마의 새로운 시청자들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팔색조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 맞는 배우 남태우의 활약과 앞으로의 날개짓이 궁금 하고 기대된다.

 한편, ‘신병’은 올레TV와 seezn에서 전회를 시청 할 수 있으며, ENA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국민의 편에선 미디어 진실타임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 대우, 사건 사고와 미담 등 모든 예깃 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카카오톡 : @코난tv @진실타임스 @클래식tv
트위터 : @jinsiltimes
페이스북 : @jinsiltimes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