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춤추는 낱말 Scoring the Words’ 오는 11월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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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춤추는 낱말 Scoring the Words’ 오는 11월 20일 개최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9.0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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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 현장
공동의 정서를 모의하는 사건으로서 다양한 행동과 연결을 시도하는 ‘접근점’ 프로그램 운영
2014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이 진행해 오고 있는 ‘비서구 지역 전시 시리즈’의 일환으로 올해는 동시대 아시아 미술에 주목
2022년 전시 의제인 ‘시(Poetry)’를 공동의 의식을 담은 대중의 노래로 해석하고 아시아를 둘러싼 문화적, 집단적 현상 조망
서울, 방콕, 뭄바이, 반둥, 암스테르담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 기획자, 연구자, 음악가 등 총 14명(팀)의 실천들이 70일 동안 다양한 형태로 펼쳐질 예정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시동 2층 러닝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 날, 전시 관련 취재진들이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를 관람 하고 있다. 2022.8.30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시동 2층 러닝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 날, 전시 관련 취재진들이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를 관람 하고 있다. 2022.8.30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시동 2층 러닝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 날,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 홍영인 작가, 출라얀논 시리폰 태국 작가 등이 참석했다.

 '춤추는 낱말'은 2014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이 진행해 오고 있는 ‘비서구 지역 전시 시리즈’의 일환으로서 올해는 아시아를 조망한다.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혹은 아시아를 둘러싼 논의에 천착해 온 다국적 작가, 기획자, 연구자, 음악가 등 총 14명(팀)의 다채로운 실천들로 채워진다.

 전시는 아시아 지역에서 발견 되는 보편적 이슈를 하나의 주제로 내세워 국가, 인종, 민족으로서 아시아의 정체성을 규명하거나 재현하기보다는 아시아 특유의 풍토적인 경험과 개별적인 특질들을 살펴봄으로써 아시아적인 사유와 성질을 유추해 나가는 장소가 된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유동하는 담론의 장이자 사유의 장으로서의 아시아를 제안한다.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시동 2층 러닝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 날, 전시 관련 취재진들이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를 관람 하고 있다. 2022.8.30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시동 2층 러닝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 날, 전시 관련 취재진들이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를 관람 하고 있다. 2022.8.30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전시는 인종과 국적에 따른 작가 선정이 아닌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혹은 아시아를 둘러싼 논의에 천착해 온 다국적의 창작자들이 참여한다. 서울을 기반에 두고 활동하고 있는 강서경, 황예지와 브리스톨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영인을 비롯해 다나카 고키(교토), 티파니 샤(홍콩 출생, 뉴욕 활동), 출라얀논 시리폰(방콕), 좀펫 쿠스위다난토(욕자카르타), 헤라 찬(샌프란시스코 출생, 암스테르담 활동)에드윈 나스르(베이루트 출생, 암스테르담 활동), 사샤 카라리취(암스테르담 활동), 캠프(뭄바이) 등 총 14명(팀)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음악가들이 초대됐다.

 이번 전시는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 의제인 ‘시(Poetry)’를 공동의 심상을 담은 대중의 노래이자 저항 언어로 해석한다.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주체로서 동시대 아시아를 둘러싸고 동시 다발적이며 다양한 방향으로 펼쳐진 현상들을 관찰하고, 이에 대해 쓰고 말하는 창작자들의 실천을 일종의 시로 간주한다. 드로잉, 콜라주, 영상, 퍼포먼스, 워크숍, 라디오 송출 등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들의 실천을 통해 전시는 오늘날 아시아에서 공동의 의식과 감각이 어떻게 구성 되고 어떤 양태로 발현 되는지를 다각도로 살피며, 나아가 ‘함께함’의 의미를 재고해 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의 감상을 넘어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행동과 사건을 모의 할 수 있는 ‘접근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함’의 감각과 ‘연결’의 경험을 만들어 간다. 관객들은 사전 모집을 통해 워크숍, 공연 등에 참여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퍼포먼스 작품의 퍼포머가 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전시에 참여 할 수 있다.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시동 2층 러닝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 날, 전시 관련 취재진들이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를 관람 하고 있다. 2022.8.30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시동 2층 러닝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 날, 전시 관련 취재진들이 '춤추는 낱말' 전시 프레스 투어를 관람 하고 있다. 2022.8.30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또한,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오디오 가이드 ‘함께 부르는 노래’를 기획해 관객과 함께 만드는 사건으로서의 전시를 제안한다. 8월 1일부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들은 전시와 작품에 대한 질문과 코멘트 등을 발의하고, 이를 반영한 작품해설을 직접 녹음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장에서 많은 관객들과 만나며 전시 관람 중 혹은 후에 이들이 스스로 질문을 가지고 돌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갈등과 교류가 공존하는 국제 정세가 한층 무겁게 다가오는 시기에 펼쳐지는 이 전시는 미술을 통한 연결의 의미를 다시금 환기하며 '함께 한다'는 감각과 경험을 되살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전시는 사전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작품 및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및 자료와 프로그램 일정은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서 제공 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 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작품 설명하는 출라얀논 시리폰 태국 작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시동 2층 러닝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 날, 출라얀논 시리폰 태국 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2022.8.30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작품 설명하는 출라얀논 시리폰 태국 작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시동 2층 러닝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 날, 출라얀논 시리폰 태국 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2022.8.30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전시도슨팅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전시장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춤추는 낱말' 참여 작가 전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서소문 본관에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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