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뜨니 기내 판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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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뜨니 기내 판매 늘었다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9.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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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기내식 출시 및 에어 카페 판매 물품 확대…부가 수익 증가 기대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최근 국제선 운항 편수를 늘리면서 사전 주문 기내식과 국제선 에어 카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지난 8월 한 달 간 판매한 사전 주문 기내식은 총 7,601개로 올해 1월에 비해 약 4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 2달 동안에만 13,966개의 사전 주문 기내식이 판매 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사전 주문 기내식 총 판매량인 19,806개의 약 71%에 달하는 수치이다.

 국제선 에어 카페 판매량 역시 급증했다. 제주항공은 8월 한 달 동안에만 47,394개의 국제선 에어 카페 상품을 판매하며, 올해 1월에 비해 약 52배에 달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1월 916개에 그치며 부진했던 국제선 에어 카페 판매량은 지난 6월 14,172개가 판매 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7월과 8월 2달 간 92,277개의 상품을 판매하며,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인 123,520개의 약 75%에 해당하는 수량을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을 살펴 보면 사전 주문 기내식의 경우 ‘불고기덮밥’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오색비빔밥’, ‘승무원기내식’이 그 뒤를 이었다. 국제선 에어 카페의 경우 ‘컵라면’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캔맥주’와 ‘컵밥’ 순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25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조치에 따라 기내 취식이 가능해졌고, 6월 8일 국제선 정상화 조치에 따라 국제선 운항 횟수가 늘어 나면서 기내 판매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8월 한 달 간 제주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125,743명으로, 지난 1월 3,412명에 비해 약 37배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탑승객 296,681명 중 75%에 해당하는 222,558명이 7월과 8월 2달 사이에 탑승한 것이다.

 최근 세계 각국이 ‘엔데믹’ 단계에 들어 서면서 코로나 19로 닫혔던 하늘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입국 전 현지 PCR 검사를 폐지하는 등 방역을 완화하고 있어 사전 주문 기내식 및 국제선 에어 카페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제선 회복에 맞춰 지난 7월부터 비건 함박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등과 같은 신규 기내식 4종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제주우도땅콩로쉐, 제주감귤제주한라봉젤리세트 등 제주 특산품 판매를 국제선 에어 카페에도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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