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동아시아무용플랫폼(HOTPOT), 오는 25일 서울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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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동아시아무용플랫폼(HOTPOT), 오는 25일 서울에서 개막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9.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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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현대무용의 국제 진출 플랫폼, HOTPOT
대한민국·일본·중국에 대만까지 가세
제4회 동아시아무용플랫폼(HOTPOT) [시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4회 동아시아무용플랫폼(HOTPOT) [시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국제무용협회 대한민국본부(CID-UNESCO)가 주관하는 제4회 동아시아무용플랫폼(HOTPOT)이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된다.

 제4회를 맞은 HOTPOT은 코로나 19 휴지기를 거쳐 3년차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4개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소극장, 포스트극장에서 열린다.

 올해의 HOTPOT 대한민국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무용단시모지마 레이사의 '닥쳐 자궁', 아트프로젝트 그림 '달팽이', 지오메트릭 스터디 '사방치기', Q댄스 컴퍼니 '1℃', 최종인의 '더워' 등 5편이다.

 일본의 참가작은 카사이 아키라(Kasai Akira) '꽃가루 혁명', 키타오 와타루(KITAO Wataru) '우무', 키타마리(Kitamari) '무스메도조지'이며, 중국은 롄 궈동(LIAN Guodong)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 (I Didn't Say Anything)'와 마오웨이(MAO Wei)의 '저 안쪽 깊은 곳으로부터 (From The Deep Inside)', 찬 와이 록(CHAN Wai Lok) '클릭 (Click)'이다.

 이 밖에도 핫팟플러스(HOTPOT+) 파트너 국가로 대만이 참가, 스튜디오 아흐트(Studio Acht)의 '연가곡집 (Liederzyklus)'을 선보인다.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가 매년 마련하는 대한민국 무용가 해외진출 플랫폼 후즈넥스트(Who's Next?)도 같은 기간 무대에 오른다. 정한별(Chung Hanbyeol)의 '일일운동', 춤추는 여행가 '바르게 서기까지', 양승관 댄스 프로젝트 'Try Again, Fail Again', 네이키드 프로젝트의 '생산적 활동'이 무대를 장식한다.

 HOTPOT은 대한민국, 중국, 일본 3국 간 집중적 교류와 소개를 통해 동아시아 무용가들의 국제 무대 진출 역량 강화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국제 활동의 기회 증대를 지원 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창설됐다.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대한민국본부의 시댄스(SIDance, 서울세계무용축제)와 홍콩 시티 컨템포러리 댄스 페스티벌(City Contemporary Dance Festival, CCDF), 일본 요코하마예술재단의 요코하마 댄스컬렉션(Yokohama Dance Collection)이 공동주최한다.

 지금까지 핫팟을 통해 외국 무대에 진출한 대한민국 무용가들은 아트프로젝트보라, 앰비규어스 무용단, 멜랑콜리무용단 등 다수이며 이들의 공연 횟수는 총 20여 건에 이른다. 중국과 일본 무용가들 역시 핫팟을 통해 유럽 등 외국 무대에 소개됐다.

 HOTPOT 운영방식은 2017년부터 중국, 대한민국, 일본 순서로 개최하는 것이다. 2017년 11월 홍콩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 서울, 2020년 2월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 있다. 이어서 올해는 제4회 HOTPOT이 4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린다.

 핫팟 참가 아시아 무용가들과 서울아트마켓(PAMS)을 찾아오는 외국 델리게이트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부대행사도 준비 되어 있다. HOTPOT X PAMS Night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CID-UNESCO) 이종호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 요코하마 핫팟에서 한국 무용가들의 해외초청을 약속 받았으나 곧이어 들이닥친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 무산돼 아쉬웠다”며. ”앞으로 중국, 일본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동아시아 무용가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한중일을 넘어 범아시아 현대무용 플랫폼으로 확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켓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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