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찜(JJIM)’ 프로모션 결과 살펴보니…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엔 해외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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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찜(JJIM)’ 프로모션 결과 살펴보니…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엔 해외여행 간다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9.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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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기간 판매 항공권 중 약 77%가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 출발편
작년 比 매출 9배, 코로나 前 19년 비해 26% 증가…폭발적 여행 수요 재확인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의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예매가 보복여행 수요를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지난달 9일부터 7일 간 진행한 ‘찜(JJIM)’ 판매 분석 결과 항공권 판매 매출이 작년 2월 진행한 ‘찜(JJIM)’에 비해 약 9배 증가했다.

 특히, 항공여객 수요가 높았던 코로나 19 이전인 지난 2019년 6월에 진행된 ‘찜(JJIM)’과 비교해서도 항공권 판매 매출이 약 26% 증가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찜(JJIM)’의 경우 국내선 6개, 국제선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돼 국내선 6개, 국제선 5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2019년에 비해 공급석이 약 52% 적은 상황에서도 오히려 매출액은 더 증가했다.

 코로나 19가 한창이었던 작년 2월 ‘찜(JJIM)’의 경우 판매 대상 노선이 국내선 6개와 국제선 11개로 대폭 축소 되고, 여행 수요가 극히 움추려져 있었던 시기 임을 감안했을 때 항공권 판매 매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코로나 19 이전과 비교해 항공권 판매 매출이 증가한 부분은 주목할만한 변화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코로나 19로 좁아진 하늘길 탓에 약 2년 6개월 간 항공 여행을 떠나지 못해 억눌려져 있던 잠재 여행 수요가 회복 되고 있는 점을 이번 ‘찜(JJIM)’ 프로모션 성공 비결로 꼽았다.

 최근 세계 각국이 ‘엔데믹’ 단계에 들어 서면서 코로나 19로 닫혔던 하늘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찜(JJIM)’ 프로모션 기간 판매된 항공권 중 약 77%가 오는 11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제주항공이 지난 4월 자사 SNS를 통해 진행했던 포스트 코로나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41.4%가 ‘7개월에서 1년 이내에 해외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응답한 것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JJIM)’ 판매 분석 결과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 출발편에 대한 구매가 집중 되는 등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국제선 재운항 및 운항횟수 증대에 적극 나서 코로나 19 이후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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