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 노선 최강자로 다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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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일본 노선 최강자로 다시 ‘우뚝’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9.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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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인천발 매일 2회, 부산발 매일 1회
2018~2019년 대한민국·일본 노선 운항 편수 및 수송객 수 국적 ‘LCC No. 1’
10월 30일 부 김포~오사카, 인천~삿포로 재운항…인천~나리타 매일 3회 증편
제주공항 [제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공항 [제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다음달 1일부터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에 인천발의 경우 매일 2회, 부산발의 경우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증편 운항한다. 동계 스케줄이 시작 되는 오는 10월 30일부터는 김포~오사카, 인천~삿포로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하는 등 일본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일본 정부가 다음달 11일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조치를 시행하고, 지난 7일부터는 입국시 요구하던 코로나 19 유전자 증폭(PCR) 음성증명서를 백신 접종자에 한해 면제하는 등 입국 규제를 완화 함에 따라 일본 노선 재운항과 증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 19 이전인 2018년과 2019년 대한민국과 일본을 잇는 하늘길에서 운항 편수와 수송객 수 모두 국적 LCC중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일본 노선 LCC 최강자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대한민국·일본 노선 국적 항공사 전체 운항 편수는 11만 1천 263편, 수송객 수는 1천 960만 6천 250명. 이 중 제주항공은 1만 7천 998편, 312만 7천 039명을 수송해 각각 16.2%, 1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직전해인 2019년에는 10만 5천 840편중 1만 8천 010편을 운항해 17.0%, 1천 711만 610명 중 291만 7천 682명을 수송해 17.1%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 19 이전까지 대한민국·일본 노선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던 제주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대한민국·일본 노선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대대적인 증편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에 매일 2회 일정으로 증편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오는 10월 30일부터 적용 되는 동계 스케줄부터는 지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7개월 만에 김포~오사카와 인천~삿포로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매일 3회로 증편 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도 증편에 나선다. 김해~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을 10월1일부터 주 7회(매일)로 증편해 운항한다. 자세한 운항 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예약률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경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코로나 19 유전자 증폭(PCR) 음성증명서 면제 등 입국 규제 완화 발표를 했던 지난 5일 기준 10월 예약률이 40%대에서 비자 면제 조치를 발표한 지난 23일 기준 70%대로 30%P 이상 증가했다. 인천~삿포로 노선도 같은 기간 50% 후반에서 90% 중반으로 40%P 가까이 올랐고,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은 20% 초반에서 70% 중반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대한민국과 일본을 잇는 모든 노선에서 예약률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인천과 김포, 김해 등지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9개 도시에 20여 개의 정기 노선을 운항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여행 일정 구성이 편리하고, 특히 24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는 엔화 약세로 현지 소요 경비도 상당히 줄일 수 있어 만족스러운 쇼핑과 미식 탐방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운항이 중단됐던 노선의 재운항과 증편을 통해 공급석을 대폭 확대해 ‘일본 노선 최강자 = 제주항공’이라는 인식을 다시 심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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