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박정연이 전한 드라마 데뷔 소감…“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
상태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박정연이 전한 드라마 데뷔 소감…“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9.27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심한 듯 따뜻한 면모로 극의 에피소드 빛냈다…성공적인 드라마 데뷔
“첫 드라마 참여작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감사하다” 직접 남긴 출연 소감
신예 박정연 [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신예 박정연 [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예 박정연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으로 브라운관 데뷔를 마쳤다.

 영화 ‘홈리스’로 주목 받는 신예로 등극한 박정연이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극본 조령수/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박정연은 호스피스 병원 할머니 환자의 손주들의 사촌 이모 ‘최민경’ 역을 맡아 작품 후반부에 등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재연(장재희 분), 호연(이천무 분) 남매를 맡게 된 최민경에는 윤겨레(지창욱 분)의 불신의 눈초리가 던져졌다. 남매의 친척은 맞는지, 할머니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매에게 접근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는 윤겨레의 큰 오해였다. 살가운 편은 아니더라도 무심한 듯 따뜻하게 남매를 챙겨왔던 것. 오히려 윤겨레의 따끔한 의심에 고마움을 전하며 브라운관 앞에서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박정연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역할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 시키며 브라운관 데뷔를 알렸다. 지난 2017년 영화 ‘유리의 여름’으로 스크린에 발을 들인 이후 단편 ‘유리의 여름’, ‘시스터즈’ 등을 통해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들에서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의 특급 유망주로 등극했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민경’으로 작품에 참여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출연 소감의 운을 뗀 박정연은 “서툴렀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선배님들과 감독님께서 많이 배려해 주셨다. 처음으로 참여한 드라마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특별한 소회를 남겼다.

 짧은 출연에도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의 뇌리에 자신의 얼굴을 각인 시킨 박정연. 현재 그는 제50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대한민국 극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작품 ‘홈리스’ 속 ‘고운’의 감정을 촘촘하게 담아낸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한편, 섬세한 연기를 여유 있게 해내는 배우 박정연. 그가 앞으로 펼쳐나갈 잠재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 국민의 편에선 미디어 진실타임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 대우, 사건 사고와 미담 등 모든 예깃 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카카오톡 : @코난tv @진실타임스 @클래식tv
트위터 : @jinsiltimes
페이스북 : @jinsiltimes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