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 최강 짝꿍 가요제, 부녀와 남매·김동완·윤정수까지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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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최강 짝꿍 가요제, 부녀와 남매·김동완·윤정수까지 다 모였다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1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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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홍지윤·김동완, 설렘유발 무대로 최강 짝꿍 등극
‘화요일은 밤이 좋아’ 김태연·이대원, 발라드부터 파격 댄스까지…시선집중
‘화요일은 밤이 좋아’ 뼈그맨 윤정수, 김의영과 듀엣 무대에 탈진(?)…포복절도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역대급 신혼부부 케미로 화밤을 녹인 홍지윤, 김동완이 최강 짝꿍으로 선정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48회 '최강 짝꿍 가요제'는 미스트롯2 멤버들과 짝꿍들이 환상적인 찰떡 호흡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은 화밤에 관심이 많고 야망도 많은 짝꿍 1호와 '안 올 거면서' 무대를 꾸몄다. 무대 중간 나타난 짝꿍 1호의 정체는 국민 종아리 윤정수였다. 목이 쉴 정도로 열창한 윤정수는 “무대를 찢었다”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몇 년 전 노래대회에서 만난 두 사람. 윤정수는 김의영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감탄해 몇 번씩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이후 김의영은 몇 년 만에 윤정수에게 전화를 걸어 무대의상을 정해줬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아기호랑이 김태연은 짝꿍 2호의 등장에 앞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내 귀에 캔디'를 선곡한 김태연은 트롯파이터 이대원과 함께 백지영, 옥택연 못지 않은 댄스 실력과 치명적인 눈빛,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트롯바비 홍지윤은 연기, 노래, 예능, 춤, 뮤지컬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짝꿍 3호를 소개했다. 하춘화의 '휘뚜루 마뚜루' 무대 중간에 나타난 짝꿍 3호의 정체는 원조 아이돌 신화 멤버 김동완이었다. 레전드 아이돌의 등장에 화밤 출연진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김동완과 홍지윤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설레는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김동완은 홍지윤과 뮤지컬 '서편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화밤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MC 붐이 “사슴눈이 장민호와 닮았다”고 하자, 김동완은 “얼마 전 식당에 갔는데 식당 아주머니가 장민호로 착각했다”며 장민호 닮은꼴을 입증했다.

 퍼포먼스퀸 황우림은 연륜과 최강 호흡이 돋보이는 짝꿍 4호, 아버지 황재흔과 함께 '이별의 버스 정류장'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환상의 부녀 케미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가요제 무대의 실수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아버지 황재흔은 이번 '최강 짝꿍 가요제'에서 승리를 예고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트롯디바 별사랑은 사업가이면서 잘생긴 자랑스러운 짝꿍 5호, 친오빠 윤재원과 '힘을 내세요'를 열창했다. 별사랑은 어린 시절 가수를 꿈꾸던 오빠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최강 짝꿍 가요제'에 섭외하게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고음여신 은가은은 재미, 끼, 노래 실력을 두루 갖춘 짝꿍 6호와 함께 '봤냐고'를 열창했다. 짝꿍 6호는 무대에서 함께 춤을 춘 안무 단장 심헌식으로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넘치는 끼와 화려한 댄스 실력, 의외의 노래 실력으로 화밤 출연진을 놀라게 한 심헌식은 트롯 안무를 어렵게 만들기로 유명했다는데… 장민호의 '역쩐인생' 안무를 쉴 틈 없이 어렵게 짜서 장민호를 화나게 할 정도였다고. 

 이번 '최강 짝꿍 가요제' 무대를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던 심헌식은 트롯가수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8년 전 댄스가수로 앨범을 냈을 때부터 최근 앨범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은가은과 심헌식은 남매 같은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은가은은 대장킬러 김태연을 지목했다. 불꽃 튀는 삼행시 대결 후 윤정수의 깜찍한 사랑의 총알 응원을 받은 김태연은 '달도 밝은데' 무대를 통해 구수한 창법과 깊이 있는 목소리를 뽐냈다. MC 붐의 리코더 퍼포먼스로 스튜디오 흥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김태연은 92점을 차지했다. 

 이에 맞서 은가은은 혜은이의 '감수광'을 선곡해 고품격 무대를 완성했고 96점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홍지윤은 별사랑을 지목해 기대감을 높였다. 의자에 앉을 새도 없이 은가은에 이어 홍지윤에게 사랑의 총알 응원을 보낸 윤정수는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못 잊겠어요' 무대를 통해 명불허전 꺾기 창법, 가창력, 깊은 감성을 자랑한 홍지윤은 99점을 받아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맞서 별사랑은 '사랑 사랑 사랑'을 열창하며 넘치는 에너지의 설렘 무대를 완성했고, 100점을 차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황우림과 김의영이 대결을 펼쳤다. 팽팽한 삼행시 대결 이후 윤정수의 전매특허 사랑의 총알 응원을 받은 황우림은 김희재의 '당신만이'를 통해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고, 아버지 황재흔과 함께 부녀 케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황우림의 점수는 94점이었고, 이에 맞서 김의영은 남인수의 '청춘 고백'을 선곡했다. '청춘 고백' 무대로 독보적인 매운맛 보이스와 구수한 창법을 선보인 김의영은 97점을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네 번째 라운드부터는 짝꿍 가요제 듀엣 대결이 시작됐다.  먼저 김태연, 이대원 '너랑 나'팀은 은가은, 심헌식 '찐남매'와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은가은, 심헌식은 '역쩐인생'을 통해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신바람 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97점을 받은 '찐남매'에 맞서 김태연, 이대원은 서인국, 정은지의 '우리 사랑 이대로'를 통해 늦가을과 잘 어울리는 감성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찰떡 호흡으로 시선을 집중 시켰지만, 92점을 받아 아쉬움을 안겼다.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 황우림, 황재흔 부녀 '따로 또 같이'팀은 김의영, 윤정수 '리오'팀과 대결을 선보였다. '사치기 사치기' 무대를 통해 포복절도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 '리오'팀은 스튜디오 흥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윤정수는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개그 안무에 호흡 곤란(?)을 호소해 빅재미를 선사했다. 92점을 받은 '리오팀'에 맞서, 황우림-황재흔 부녀는 건아들 '젊은 미소' 무대로 그 시절 청춘을 노래했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부녀 케미를 선보였지만, 91점을 받아 아쉽게 패했다.

 이어서 노래방 점수 1점을 얻을 수 있는 행운권 라운드가 시작됐다. 힌트 요정 정다경 ‘미쓰정’은 중독성 있는 댄스와 귀에 쏙쏙 박히는 힌트 ‘미녀와 야수, 결혼 29년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대를 모았던 '최강 짝꿍 가요제' 행운요정의 정체는 조갑경♥홍서범 부부였다. 29년차 부부 다운 찰떡 호흡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화밤에 낭만을 전한 두 사람은 '사랑은 세상의 반' 듀엣 무대에서 무려 100점을 받아 화밤 출연진에게 실망을 안겼다.

 여섯 번째 라운드에서 홍지윤은 면사포를 쓰고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홍지윤, 김동완 '동지'팀은 지원이, 신유의 '여보 여보' 듀엣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애교 넘치는 심쿵 퍼포먼스와 신혼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사랑스러운 달콤 트롯의 진수를 보여 준 두 사람은 노래방 점수 1점을 포함해 98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별사랑, 윤재원 '윤가네'팀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선곡했고 넘치는 가창력과 조화로운 화음을 뽐냈다.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의 남매 케미로 흥 200% 무대를 완성했지만, 91점을 받았다. 양팀 전원 행운권 획득에 실패해 최종 점수는 붐팀3 : 민호팀4로, 승리는 민호팀에게 돌아갔다. 

 뒤이어 다음 짝꿍 가요제 오프닝 특전을 누릴 수 있는 최강 짝꿍은 홍지윤, 김동완이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원조 아이돌 신화 김동완을 화밤에서 보다니 너무 즐거웠다. 홍지윤과 케미도 최고!”, “시도 때도 없이 사랑의 총알 응원을 전한 윤정수, 뼈그맨의 진수를 보여줬다”, “나이 차가 무색한 김태연, 이대원의 듀엣 무대, 파격 댄스 퍼포먼스부터 감성 발라드까지 최고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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