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판사 창비와 함께 ‘제4회 카카오페이지·창비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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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판사 창비와 함께 ‘제4회 카카오페이지·창비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 개최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11.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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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2천만 원, 우수상에 5백만 원 고료 및 카카오페이지 연재, 창비 단행본 및 전자책 출간 기회 부여…28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접수
올해로 4회째 개최하며 ‘K-영어덜트 소설’ 새 지평 열어, 1회 대상작 ‘스노볼’ 3개국 출간 및 영상화 확정 주목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장르와 전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
제4회 영어덜트 공모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4회 영어덜트 공모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와 출판사 창비가 '제4회 카카오페이지 X 창비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어덜트(Young Adult) 소설이란 10대 주인공의 고난과 시련, 모험, 사랑 등을 통한 성장 서사가 돋보이는 문학을 뜻한다. 전 연령 독자를 대상으로 하며 SF, 미스터리, 스릴러 등 전 장르를 아우른다.

 대표적으로 ‘헝거게임’, ‘메이즈러너’,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이 영어덜트 작품에 해당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영어덜트 문학이 주목 받으며,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제작 되는 등 각광 받는 추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출판사 창비는 그 동안 ‘영어덜트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며 대한민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새 지평을 열어 왔다. 1회 대상 수상작인 박소영 작가의 SF 블록버스터 장편소설 ‘스노볼’은 출간하자마자 CJ E&M을 통한 영상화가 확정 되고, 출간 1년 만에 미국 등 3개국에 번역본이 수출된 대표적인 성공작이다. 

 몰입감 넘치는 전개와 뛰어난 문장력으로 책을 술술 읽히게 하는 ‘페이지 터너(page-turner)’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후속작 ‘스노볼2’도 출간됐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약 98만 회, 누적 열람자 약 21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는 중이다.

 그 밖에도 공모전을 통해 김나경 작가의 ‘1931 흡혈마전’(1회 우수상), 이지아 작가의 ‘버려진 우주선의 시간’ (1회 카카오페이지 특별 선정작), 권시우 작가의 ‘소소하게 초인들이 모여서, 소초모’(2회 우수상), 김정 작가의 ‘노 휴먼스 랜드(가제)’(3회 대상) 등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작품이 탄생한 바 있다. 

 또한, 3회 우수상 수상작이었던 최정원 작가의 ‘폭풍이 쫓아오는 밤’은 최근 출간 되며 흡인력 높은 서사의 힘을 다시금 입증해 주목을 끌었다.

 올해 진행 되는 ‘제4회 카카오페이지 X 창비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은 대상 선정작 1편에 2천만 원, 우수상에 500만 원 고료가 지급 되며 우수상 선정 작품 수는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상작은 모두 카카오페이지 연재 및 창비 단행본, 전자책 출간의 기회가 주어 진다.

 공모전 응모는 지난 28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응모 지원서, 스토리 트리트먼트, 본편 원고 총 3부로, 원고는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미완성고는 350매 이상(7만 자 이상), 완성고는 600매 이상(12만 자 이상), 최대 1,250매(25만 자) 분량을 요구한다. 

 응모는 신인 및 기성작가 모두에 제한 없이 열려 있으며, 미발표된 순수 창작물만 지원 가능하다. 최종 수상작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2023년 4월 20일 카카오페이지 공지사항 및 창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창비와 함께한 ‘영어덜트 공모전’이 어느덧 4회째를 맞이하며, 그 동안 발굴한 뛰어난 작품들로 대한민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위력을 드려내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공모전을 통해 대한민국에서도 전세계에 이름을 떨칠 영어덜트 소설이 탄생하기를 고대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처럼 다양한 장르와 전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며, K-콘텐츠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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