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연극 '벗' 드레스 리허설이 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144 중원빌딩 지하 1층 한양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열렸다.
이 날, 김성일, 정나진, 강일, 변신영, 장인혜, 이송이, 문종철, 김봄희, 박현민, 안소진, 양지운, 손아진 배우 등이 드레스 리허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 백남룡의 '벗'은 1988년에 북한 평양의 문예출판사에서 간행된 장편소설이다. 그의 소설은 영어로 번역 되어 2020년 5월 미국 콜롬비아대학 출판부에서 출판됐다. 이 소설은 그의 관찰을 바탕으로 이혼 직전의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벗'은 미국의 라이브러리 저널에서 '2020년 최고의 세계 문학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프랑스에서도 번역 및 출판 되어, '한반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연극 '벗'은 극단 고래의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지창작지원에서 후원을 하고 있다.
한편, 원작 백남룡 소설 '벗'을 연극화 하는 작품의 '벗'은 오는 11일까지 한양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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