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및 위례 사업 등 의혹’ 입장 밝히는 이재명 대표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58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대장동 및 위례 사업' 등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 소환 조사 전 취재진을 향해 입장 발표 후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 및 위례 사업'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배임, 부패방지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이 날, 이재명 대표가 출석했다.
작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후 1년 4개월 만에 검찰에 출석한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조사에 앞서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법치주의를,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라고, 비판하면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 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 현장을 방문한 민주당 일부 의원들과 1천여 명의 지지자들에게 손인사를 한 후 다시 차량을 이용해 청사 안으로 진입 후 포토라인에 서서 A4 용지 1장의 입장문을 꺼내들며 분량을 읽어 내려갔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이라며, "이제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돼가고 있다. 권력자와 가까우면 어떤 죄도 면해 주고, 권력자에 대항하면 사법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이 아무리 깊고 길다고 한들 봄을 이길 수는 없다. 아무리 권력이 크고 강하다고 해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하며, "대장동 및 위례 사업 등과 관련한 제 입장은 검찰에 제출 할 진술서에 담았고 곧 공개하겠다. 이를 통해 검찰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지, 객관적 진실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표는 "순리와 진실의 힘을 믿는다. 주어진 소명을 피하지 않고, 무도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의 폭압에 맞서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다"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대장동 및 위례 사업 등 의혹’ 관련 이재명 대표 출석 'D-1'
이재명 대표 출석 'D-1', 이재명 대표를 응원하는 지지자들
‘대장동 및 위례 사업 등 의혹’ 검찰 들어서는 이재명 대표
‘대장동 및 위례 사업 등 의혹’ 검찰 들어서는 이재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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