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파우스트’ 파이팅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연극 ‘파우스트’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6 LG아트센터 3층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 날, 양정웅 연출,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배우가 참석했다.

 모두가 기다려 온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의 다섯 번째 주자로 2023년 신작 연극 '파우스트'가 베일을 벗는다. 샘컴퍼니는 연극 '해롤드&모드'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등 고전극의 묵직한 메시지와 클래식의 위대함을 시대를 관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을 기획 및 제작해 왔다. 특히, 원 캐스트 내세운 화려한 라인업으로 배우 박정자, 황정민, 박정민, 강하늘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의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16년 공연된 '로미오와 줄리엣'은 대세 배우 박정민과 문근영을 필두로 유료 객석 점유율 95%, 평균 객석 점유율 99.8%이 라는 놀라운 흉행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2018년과 2022년에 공연된 '리차드 3세'는 '연기의 극치', '황정민, 왕의 귀환'이 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전례 없는 전석 매진 행렬을 선보였다.

 관객들이 고전에서 느낄 수 있는 장르의 어려움을 연극이라는 표현 예술을 통해 거리감을 줄이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고전 연극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왔다. 해가 갈수록 샘컴피니 시리즈 작품의 개성과 색채를 더하는 만큼 이번 2023년 신작 '파우스트'는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 갈 것을 예고했다.

 특히, ㈜샘컴피니와 양정웅 연출은 연극 '해롤드&모드',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세 번째 협업으로 그동안 흥행작을 함께 만들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완벽한 시너지를 가감 없이 발휘 할 예정이다.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 또 한 번에 명품 연극 을 만들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년 10월, 마곡지구로 이전해 'LG아트센터 서울'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관한 LG아트센터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 디자인과 함께 확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LG아트센터는 동시대를 살면서 놓쳐서 안 될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CoMPAS(Contemporary Music and Performing Arts Season)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며 국내 컨템포러리 공연 시장을 개척해 왔는데, 세계적인 거장들의 무대 뿐 아니라 세계 무대로 진출 할 잠재력을 가진 국내 아티스트들 의 작품들을 꾸준히 제작해 왔다.

 LG아트센터와 샘컴퍼니가 공동 제작해 선보이는 '파우스트'는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작 연극이자, LG아트센터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작품이다. 먼저, 역삼 LG아트센터의 마지막 기획 공연 '코리올라누스'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양정웅 연출이 참여해 LG아트센터의 마지막과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 또한, '메피스토' 역의 배우 박해수는 LG아트센터를 '배우로서 시작점'이라고 언급 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으며 LG아트센터 서울의 건축 오디오 투어의 내레이션을 맡는 등 극장과의 두터운 신뢰를 자랑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국내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독일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위대한 문인이다. 그가 20대 부터 집필을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약 60년에 걸쳐 완성한 인생의 역작 '파우스트'는 그의 청년시절부터 고전주의에 심취해 있던 중년과 이상향을 꿈꾸던 노년까지 대문호의 일생의 사유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이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국립중앙도서관 청소년 권장도서 및 각종 논술과 수능에 출제 되며 국내외 인문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오랜시간 향유됐던 만큼 지난 190여 년간 연극을 비롯한 음악, 미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창조 되며 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재미와 공감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올 3월 무대에서 새롭게 재탄생 될 연극 '파우스트'에서는 '코리올라누스', '페르 귄트', '햄릿' 등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며 세련된 미장센과 현대적 인어로 인간상에 대한 깊은 고찰을 매력적인 무대 언어로 만드는데 탁월한 감각을 선보인 양정웅 연출이 참여하게 됐다. 양 연출은 영국 바비칸센터와 셰익스피어 글로벌 무대를 밟은 유일무이한 연출가로 이번 작품에서도 원전에 충실한 해석에 무게를 두며, 욕망이 넘치는 현대사회에 극이 던질 메시지를 그 만의 표현으로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 할 것을 예고했다.

 연극 '파우스트'는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와 실수 앞에서 좌절하던 인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내용을 이야기 한다.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불완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 주며 방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영감을 줄 예정이다.˙

 한편, 연극 ‘파우스트’는 독일 문호의 거장 ‘괴테‘의 인생 역작으로 주인공 ‘파우스트’가 악마 ‘페미스트’와의 영혼을 건 거래로 인해 펼쳐지는 이야기로 2023.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파우스트’는 오는 LG아트센터 서울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 사회 진행하는 김경화 배우

연극 ‘파우스트’ 제작발표회

인사말하는 양정웅 연출

참여 소감 말하는 배우 유인촌

참여 소감 말하는 배우 박해수

참여 소감 말하는 배우 박은석

참여 소감 말하는 배우 원진아

'첫 연극 도전' 원진아, "그레첸의 아름다운 미소"

'첫 연극 도전' 원진아, "사랑스러움~"

박은석·원진아, "파우스트와 그레첸"

박은석·원진아, "세상 아름다운 커플"

박은석·원진아, "파우스트와 그레첸의 사랑의 하트"

'믿보배' 박은석, "파우스트의 멋진 미소"

'믿보배' 박은석, "파우스트가 사랑을 쏩니다~"

'믿보배' 박은석, "눈 호강하게 만드는 비주얼"

박은석, "믿고 보는 배우의 사랑의 손하트"

박해수·박은석, "페미스토와 파우스트"

박해수·박은석, "명품 미소"

박해수·박은석, "하트도 명품"

박해수, "믿고 보는 배우의 메피스토"

박해수, "세상 멋진 배우"

박해수, "여러분 사랑합니다~"

유인촌·박해수, "파우스트와 메피스토"

박해수, "대선배 유인촌 배우와 함께"

유인촌·박해수, "사랑의 하트"

유인촌, “여유 있는 모습”

박해수·박은석, "대선배 유인촌 배우와 함께"

박해수·유인촌·박은석, "믿고 보는 배우의 연극 '파우스트'"

연극 '파우스트' 주역들

연극 '파우스트' 많이 사랑해 주세요~

연극 '파우스트' 오는 3월 31일 개막

연극 ‘파우스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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