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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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신설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3.03.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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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전 세계 독립 예술 영화를 소개하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 협약 체결
문성경 프로그래머, “국내 영화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 해외 관객들과 만남으로 이어지길”
대한민국 장편영화 1편에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시상, 수상작은 멕시코 관객에 선보여
전주국제영화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외 로고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국제영화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외 로고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 정준호)가 대한민국 영화의 해외진출로를 확보하기 위해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 협약을 체결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대한민국 장편영화 1편의 상영을 지원하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신설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신설키로 했다. 앞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대한민국 장편영화 1편을 선정해 개봉지원상을 시상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의 상영을 지원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과 멕시코 간 문화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해당 시상 부문은 경쟁 및 비경쟁 부문 중 창작자가 동의한 대한민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개봉지원상을 수상한 작품은 스페인어 자막을 입힌 DCP로 제작 되어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개봉하고, 6~8주 간의 상영을 보장 받는다. 멕시코국립시네테카는 상영작과 관련된 스페인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수상작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이번 협약을 체결한 멕시코국립시네테카는 문화부 산하 기관이자 멕시코를 대표하는 영상 기관 중 하나로 상영과 복원을 중심으로 운영 되고 있다. 멕시코시티에 위치해 10개관 규모의 영화관을 포함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1974년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50여 년간 운영 되고 있다. 연간 130만여 명이 방문하는 멕시코 수도의 핵심 영화 공간으로 야외공원과 상영장, 갤러리, 영상도서관을 갖췄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영화 창작자와 작품을 다루는 등 전 세계의 최신 독립 예술 영화를 멕시코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의 협업이 대한민국 작품과 해외 관객의 만남의 장을 여는 일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한민국 영화의 해외 진출로를 마련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오랫동안 전 세계의 독립 예술 영화를 소개한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올해 신설한 개봉지원상이 훌륭한 대한민국 작품을 멕시코 관객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부터 운영 될 예정이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멕시코국립시네테카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국립시네테카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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