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교육으로 약자와의 동행…세종문화회관·기쁨나눔재단, 업무제휴 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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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교육으로 약자와의 동행…세종문화회관·기쁨나눔재단, 업무제휴 협약(MOU) 체결
  • 이윤영(클래식TV)
  • 승인 2023.03.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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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간 1,066명 단원 배출하고 전문 연주자로 다수 성장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의 가치 지속 전파
예술 교육으로 문화 소외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 활동의 활성화 노력
석요섭 기쁨나눔재단 상임이사(좌),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석요섭 기쁨나눔재단 상임이사(좌),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클래식TV) 이윤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기쁨나눔재단(상임이사 석요섭)은 지난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사업 가치인 문화 소외 아동과 청소년의 음악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천주교 대한민국 예수회 소속 단체인‘기쁨나눔재단’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문화회관 사업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사회적 공공오케스트라 시스템의 성공사례’로서 음악의 가치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도우면서 10년 이상 지속 되어 왔다.

 서울시 대표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을 예술 교육으로 실현하며 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매년 무상 악기 대여와 전문 강사 지도, 정기 연습 및 연주회 개최 등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꾸준한 노력으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12년(2010~2022)동안 1,066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배출했고, 전문 연주자로 다수 성장 시켰다. 또한, 이 사업에 동참하는 개인과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 협찬과 예술가의 재능 기부도 이어 지고 있다.

 기쁨나눔재단은 천주교 대한민국 예수회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발족한 교육 전문 국제 구호 개발 NPO 단체이며, 2020년부터는 아동 보호와 양육, 치료를 수행하는 복지 시설인 서울시 '꿈나무 마을'을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기쁨나눔재단이 위탁하는 은평구 소재 '꿈나무 마을' 소속 아이들의 클래식 연주의 첫 걸음을 위해 악기 대여와 교수법 전수를 시작으로, 향후 악기를 배우고 싶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차별 없는 음악 교육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일조 하여, 음악이라는 언어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는 일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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