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해 가장 타협 없는 문제작 ‘드림팰리스’, “이 영화는 많은 사람의 용기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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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가장 타협 없는 문제작 ‘드림팰리스’, “이 영화는 많은 사람의 용기로 만들어졌다”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3.05.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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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문 감독, “진짜 빌런들은 따로 있고 불행은 우리 잘못으로 생긴 게 아니다”
김선영, “40대 중년 여성 2명의 서사가 있는 시나리오가 너무 반가웠다”
이윤지, “‘수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 인물의 우선 순위를 지지했다”
최민영,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에너지와 밀도를 느꼈다”
'드림팰리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드림팰리스' 연출한 가성문 감독을 비롯해 김선영, 이윤지, 최민영 배우가 하트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드림팰리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드림팰리스' 연출한 가성문 감독을 비롯해 김선영, 이윤지, 최민영 배우가 하트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드림팰리스' 연출한 가성문 감독을 비롯해 김선영, 이윤지, 최민영 배우가 참석했다.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기자간담회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드림팰리스' 연출한 가성문 감독을 비롯해 김선영, 이윤지, 최민영 배우가 참석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기자간담회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드림팰리스' 연출한 가성문 감독을 비롯해 김선영, 이윤지, 최민영 배우가 참석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영화 '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 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의 고군분투를 담은 소셜 리얼리즘 드라마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 등 시의적인 사회 이슈를 첨예하게 조명한 단연 올해의 문제작이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첫 공개된 이후, 묵직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각본뿐만 아니라 흡입력 높은 연출력까지 주목 받으며 걸출한 신예 감독의 데뷔를 알린 작품이다.

 최근 가족의 드림팰리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정’ 역의 배우 김선영이 제20회 아시안필름페스티벌(로마아시아영화제)에서 “부조리의 무게를 짊어지고 폭발하는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개봉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배우 김선영과 함께 투톱으로 처음 만난 배우 이윤지와의 연기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도 높다. 배우 이윤지는 남편을 잃고 어린 남매를 키우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인’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출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최민영이 '혜정'의 아들 ‘동욱’으로 분한다. 그는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극적 몰입을 높여 줄 예정이다.

인사말하는 가성문 감독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드림팰리스' 연출한 가성문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인사말하는 가성문 감독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드림팰리스' 연출한 가성문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먼저 '드림팰리스' 각본을 쓰고 영화로 만들기까지의 계기를 묻는 질문에 가성문 감독은 “미분양 사태가 처음 불거진 2010년도에 어떤 사건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 건설회사와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아파트 할인 분양을 하는데, 입주민끼리 서로 힘을 합쳐 싸우기보다 새로운 입주자를 막아서는 행동이 흥미로웠다”라며 영화 제작 배경을 전했다. 시나리오에 대한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김선영 배우는 “지금 시대에 40대 중년 여성 2명이 자식의 결혼사나 자식을 향한 사랑 등의 주제가 아닌 두 여자의 서사가 있는 시나리오가 너무 반가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김선영, "명품 배우 명품 미소"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김선영 배우가 미소 지으며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김선영, "명품 배우 명품 미소"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김선영 배우가 미소 지으며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이어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생각과 중점을 두고 연기한 부분에 대해 김선영 배우는 “‘혜정’은 어떤 욕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 욕망이 없으면 인간은 죽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인간이 욕망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비난 받아서는 안 될 일이다. ‘혜정’이 가진 욕망이 다른 인물보다 더 우위에 있거나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접근했다”라고 극 중 드림팰리스를 지키기 위한 ‘혜정’의 선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답했다.

이윤지, "극장을 환하게 밝히는 미모"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이윤지 배우가 손인사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이윤지, "극장을 환하게 밝히는 미모"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이윤지 배우가 손인사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또한, 이윤지 배우는 “누구나 입장에 따라 우선 순위가 모두 다르다. ‘수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 인물의 우선 순위를 지지했다. ‘혜정’은 ‘혜정’의 입장대로 합의했지만 ‘수인’은 그것을 탓하기보다 입장 차이, 우선순위의 차이로 인해 서로가 멀어지는 것이 가슴 아팠을 것이다. 그럼에도 현실적인 문제들, 가정, 집 같은 것들을 지키다 보니까 항상 버거움이 있었을 것 같다”라며 ‘수인’을 이해하고 연기하는 과정에 대해 말했다.

최민영, "꽃미소의 손인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최민영 배우가 미소 지으며 손인사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최민영, "꽃미소의 손인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최민영 배우가 미소 지으며 손인사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최민영 배우는 “(‘동욱’의 입장에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엄마 ‘혜정’이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것과 ‘혜정’을 미워하는 마음조차 단순히 엄마라는 이유로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다는 기분에 더 짜증이 났을 것 같다. 그것만으로 ‘동욱’이 밖에서는 평범한 학생인데 집안에서는 왜 그렇게 날이 서 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충분했던 것 같다” 라고 ‘동욱’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찾고 캐릭터를 분석해 나갔던 과정에 대해 답했다.

이윤지·김선영, "아름다운 명품 배우의 미소"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이윤지, 김선영 배우가 미소를 지으며 손인사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이윤지·김선영, "아름다운 명품 배우의 미소"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이윤지, 김선영 배우가 미소를 지으며 손인사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드림팰리스'를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과정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먼저 이윤지 배우는 “극 중에 구치소나 방범 창살 등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종종 있었다. 촬영 할 때 김선영 배우가 정말 강하게 버티고 서 있어서 제가 어떻게 튕겨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혜정’이라는 인물이 강하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그 너머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는 그런 에너지까지 전달됐다. 이 강함과 여림을 동시에 표현 할 수 있는 배우였다고 생각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김선영 배우는 “이윤지 배우와 촬영하면서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았다. 촬영이 끝나고 난 다음에 우리의 만남이 계속 떠올랐고 이윤지 배우의 눈빛이 다른 스케줄 갈 때도 떠올라서 문자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고 난 뒤에 이윤지 배우와 더 끈끈해지고 그리움 같은 게 생겼다”라며 '드림팰리스'를 통해 맺어진 의미 있는 만남에 대해 감상을 전했다. 또한, 김선영 배우와의 연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민영 배우는 “거의 모든 신이 김선영 선배님과 붙어 있었는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에너지와 밀도를 느꼈다”라며 선배 배우의 에너지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대해 답했다.

이윤지·김선영·최민영, "'드림팰리스' 기대해 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이윤지, 김선영, 최민영 배우가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이윤지·김선영·최민영, "'드림팰리스' 기대해 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이윤지, 김선영, 최민영 배우가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마지막으로 극 중에서 문제의 원인이 되는 책임자들이 등장하지 않은 채 피해자들끼리 서로를 탓하는 아이러니를 조명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성문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우리가 극 중 ‘혜정’과 ‘수인’처럼 서로를 탓하고 싸우지만 이게 서로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이다. 진짜 빌런들은 따로 있고 우리의 불행은 우리 잘못으로 생긴 게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라며 작품의 의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이 영화는 많은 사람의 용기로 만들어졌다.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러 극장에 와주시는 용기가 마지막으로 있으면 정말 성공적일 것 같다”라며 개봉을 앞둔 소감과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전하며 끝인사를 남겼다.

 한편, 2023년 올해 가장 타협 없는 문제작 '드림팰리스' 오는 31일 개봉한다.

'드림팰리스' 파이팅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드림팰리스' 연출한 가성문 감독을 비롯해 김선영, 이윤지, 최민영 배우가 파이팅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드림팰리스' 파이팅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드림팰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드림팰리스' 연출한 가성문 감독을 비롯해 김선영, 이윤지, 최민영 배우가 파이팅 포토 포즈 취하고 있다. 2023.5.1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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