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신작 ‘베니스의 상인들’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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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신작 ‘베니스의 상인들’ 기자간담회
  • 이윤영(코난TV)
  • 승인 2023.05.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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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제목 : 녹화방송

 방송 제목 : 국립창극단 신작 ‘베니스의 상인들’ 기자간담회

 방송 내용 : 국립창극단 신작 '베니스의 상인들'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단로 59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렸다. 이 날, 예술감독 유은선, 연출 이성열, 극본 김은성, 작곡 원일, 샤일록 역 김준수, 안토니오 역 유태평양, 포샤 역 민은경이 참석했다.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은선)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신작 '베니스의 상인들'을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을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우리 고유의 언어와 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깊이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온 이성열이 연출하고, 고전을 지금의 이야기로 치환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 김은성이 첫 창극 극본을 쓴다. 음악은 창극 '귀토', '리어' 등에 참여한 한승석이 작창하고,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네 차례 수상한 원일이 작곡한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은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극‧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돼 온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을 동시대적 감수성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극본을 맡은 김은성 작가는 원작이 지닌 시대 배경과 종교적‧인종적 편견을 과감하게 거둬내고, 사랑과 정의, 자비와 우정 등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재창작 했다. 원작의 베니스 무역업자 안토니오는 젊은 소상인 조합의 리더로,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은 선박회사를 운영하는 노회한 대자본가로 바꿨다. 또한, 주도적인 여성 캐릭터를 설정해 원작 속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요소를 정제하고, 현대 법정과 같이 법관과 변호사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등 지금 관객이 공감 할 수 있게 각색했다.

 연 출 자 : 이윤영PD

 편 집 자 : 이윤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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