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해링 : 무제 - 1985 무슬린에 아크릴과 오일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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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 : 무제 - 1985 무슬린에 아크릴과 오일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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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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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 예술은 삶 삶은 곧 예술 기자간담회 현장

(서울=MEDIA C (CIBS)) 이윤영 기자 = 키스 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기자간담회가 11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살림터 3층 디자인 나눔관에서 열렸다.

<키스 해링전 : 무제 - 1985 무슬린에 아크릴과 오일 페인트>는 키스 해링의 모든 "무제" 작품들 중에서 이 작품이야 말로 가장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화면에서 보여지는 두꺼운 선, 단순한 형태, 밝은 색체 등으로 인해 이 작업을 페르낭 레제의 작업과 유사성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레제의 영향 이외에도 거리미술의 영향도 보인다. 부드럽고 춤추는 듯한 선의 표현이 그것이다. 해링은 현란한 색채로 추상의 형상을 그리고 그 위에 자신이 즐겨 그리는 사람의 모습을 그렸다. 인물들은 아우성치고 왁자지껄한 모습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여백이 캔버스 뒷면에 해링은 자신의 심볼 마크인 아기 그림을 그려 넣었고, 마커펜으로 "K-Karing 1985년 6월 1일 N.Y.C"라고 써넣었다.

이번 전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지앤씨미디어가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키스 해링 재단, 나카무라 키스 해링 컬렉션에서 키스 해링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전시로, 키스 해링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작품 175점을 선별하여 섹션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한편, 본 전시는 11월 24일부터 2019년 3월 1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 전시관에서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유료로 관람객을 만난다.

cibsdesk@icib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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