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세월호 애도 의미로 잔여 공연 취소
상태바
[보도자료]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세월호 애도 의미로 잔여 공연 취소
  • 클래식TV
  • 승인 2015.0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세월호 애도 의미로 잔여 공연 취소

↑ "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세월호 애도 의미로 잔여 공연 취소 " < 전주국제영화제 이미지 >


(서울=ConanTV) 이윤영PD = 세월호 침몰사건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개막식/ 시상식 레드카펫, 거리공연 버스킹 인 지프 등을 취소했던 전주국제영화제는 사고의 수습이 지연되고, 참사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남아있던 잔여 공연 일정을 모두 최소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의 배경은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과 유족들, 국민들이 여전히 큰 슬픔에 빠져있음에 공감하면서 이들을 위로하고 애도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따라 영화제 기간 동안 지프라운지 내 라운지스테이지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뮤지션, 영화와 만나다’, 5 3() 소란, 5 4() 정준일, 5 5() 권순관의 공연이 전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야외 공연 취소 결정에 따라 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영화상영에 집중하는 행사로 치러질 것입니다. 관객과의 대화(GV)와 마스터 클래스, 시네마 클래스, 상영작 관련 토크 등 영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행사들은 변동 없이 치러집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야외 공연 이벤트를 기다리고, 호응해주셨던 관객 여러분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수색, 구조작업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conantvpress@gmail.com

(끝)

<저작권자(c) ConanTV,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