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교제 인정' 김선호,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 상처 주게 돼 진심으로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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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교제 인정' 김선호,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 상처 주게 돼 진심으로 사과" [전문]
  • 진실타임스
  • 승인 2021.10.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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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끝까지 응원해주는 팬들께 실망감 드려서 죄송하다 사과"
배우 김선호 [김선호 인스타그램]
배우 김선호 [김선호 인스타그램]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낙태종용 의혹'의 대한 배우 김선호가 그간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20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며,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라며 A씨와의 교제에 대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김선호는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해서도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국내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네이트판 게시판을 통해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폭로글이 공개되고, K배우가 김선호로 번지면서 논란은 지속됐다.

'낙태종용 의혹' 배우 김선호, 솔트 엔터테인먼트 소속사로 부터 공식 입장 전문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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