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21일 14시에 개최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위원장 : 1차관)'는 발사 시각을 결정하기 전 누리호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17시에 발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오후 4시 발사를 예정하였으나, 발사대 하부시스템 및 밸브 점검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되며, 다만 발사 전에 고층풍의 세기 및 변동폭에 의한 영향이 누리호가 견딜 수 있는 하중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누리호는 발사 약 1시간 20분 전에 연료 충전, 발사 약 50분 전에는 산화제 충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에 들어가게 되며, 자동 운용 중에 이상 현상을 감지하게 되면 발사가 자동으로 중단된다.

 한편,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누리호 발사를 위해, 발사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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