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오는 18일부터 '네이버뉴스'의 모든 영역에서 지위 상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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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는 18일부터 '네이버뉴스'의 모든 영역에서 지위 상실 [공식]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1.11.1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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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뉴스' 공지사항 전문
연합뉴스 로고 [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로고 [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연합뉴스는 오는 18일부터 네이버뉴스의 모든 영역에서 뉴스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됐다.

 네이버는 12일 홈페이지 뉴스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카카오 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지난달 11일부터 2021년 제3차 재평가를 진행했으며, 재평가 대상 매체인 '연합뉴스'와 관련하여 네이버에게 네이버 뉴스 뉴스콘텐츠제휴 해지를 권고했고, 네이버는 해당 언론사와의 네이버뉴스 뉴스콘텐츠제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이번 조치에 따라 연합뉴스의 기사는 '검색'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고, '뉴스' 모든 영역에서 오는 17일 이후 제공되지 않는다. 연합뉴스가 제공하고 있는 언론사편집, 기자, 연재 구독 서비스도 18일부로 모두 종료된다.

 네이버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분들께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심의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9개, 카카오 2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뉴스검색 매체는 모두 계약해지됐고, 뉴스콘텐츠 2개, 뉴스스탠드 1개, 총 3개 매체는 제휴 지위가 변경됐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이 날,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고 제3차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네이버, '네이버뉴스' 공지사항 전문

 안녕하세요.

 네이버 뉴스입니다.

 네이버·카카오 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2021년 10월 11일부터 2021년 제3차 재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재평가 대상 매체인 "연합뉴스"와 관련하여 네이버에게 네이버 뉴스 뉴스콘텐츠제휴 해지를 권고하였고, 네이버는 해당 언론사와의 네이버 뉴스 뉴스콘텐츠제휴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언론사의 기사는 검색 결과를 제외한 네이버 뉴스 모든 영역에서 11월 18일 이후 제공되지 않으며, 해당 언론사가 제공하고 있는 언론사편집, 기자, 연재 구독 서비스도 11월 18일 모두 종료됩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분들께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 뉴스 드림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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