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대참사 시민분향소’ 철거 예고한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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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이윤영(코난TV)

 프로그램 제목 : 메인뉴스 NEWS C

 방송 제목 : ‘10.29 이태원 대참사 시민분향소’ 철거 예고한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 

 방송 내용 : 10.29 이태원 대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 대참사 시민대책회 관계자들이 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54-3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10.29 이태원 대참사 시민분향소' 철거 예고한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날, 관계자들은 "지난 4일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분향소는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힘으로 경찰과 서울시의 방해 속에서도 어렵사리 설치한 소중한 공간"이라며, "당초 추모 공간 마련에 협조하겠다는 서울시장의 약속을 믿고 유가족들이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인근 세종로공원에 분향소 설치를 타진했으나, 서울시는 분향소는 물론이고 100일 시민 추모대회를 위한 광화문 북광장 사용도 불허하고 사실상 경찰을 동원해 광장을 봉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향소 설치과정에 경찰과 서울시는 부당한 공권력을 행사했다. 경찰과 용역들이 무리하게 시민들 사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유가족이 실신하거나 다치는 상황도 발생했다"며, "분향소를 설치한 지 6시간 만에 서울시는 계고장을 들고와 이 날 6일 오후 1시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을시 행정대집행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는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추모를 침묵 시키려는 노골적인 조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어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의 발언을 시작으로 분향소 철거 예고에 달려와 주신 국회의원 발언과 이창민 민변 10. 29 이태원 대참사 진상 규명 및 법률 지원 TF 소속 변호사의 서울시 행정대집행의 위법성을 지적하는 발언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지현 시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서울시가 추모 공간 마련에 협조하겠다고 한 약속과 달리 분향소 설치를 방해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경찰 차벽 봉쇄, 행정대집행 예고, 1인 시위 피켓 반입 불허 등 탄압을 이어 가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고, 시민들이 함께 분향소를 지켜 줄 것"을 호소했다. 

 연 출 자 : 이윤영PD 

 편 집 자 : 이윤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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