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2년 선댄스영화제 화제작 ‘더 제인스’ 개막작 ‘더 제인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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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2년 선댄스영화제 화제작 ‘더 제인스’ 개막작 ‘더 제인스’ 확정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8.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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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임신 중단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비밀리에 조직된 ‘제인’의 이야기
“권력에 따라 법과 제도는 요동쳐도 여성들의 역사는 서로의 연대와 용기로 진전 되어 왔다”
“여성 관객들에게 크게 공명할 영화”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이 영화에는 기억에서 지울 인터뷰가 단 하나도 없다” (헐리우드 리포터)
2022.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더 제인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더 제인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2022.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가 개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티아 레슨, 에마 필더스 감독의 '더 제인스'(2022)를 개막작으로 선정,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2022.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더 제인스'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 중 하나인 임신 중단의 권리를 법으로 존중한 ‘로 대 웨이드’ 판례가 효력을 발휘 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 임신 중단 시술을 비밀리에 진행한 ‘제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제인’들의 상호 공감과 여성 간 사회적 차이에 대한 교차적 인식을 매우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제인’ 멤버들을 비롯 자신의 임신 중단 경험을 증언하는 여성들의 존재감을 드러내, 그들의 용기가 지금 이 시대와 시의적절하게 공명하며, 법과 제도와 상관 없이 여성들의 역사는 서로의 연대와 용기로 진전 되어 감을 여실히 보여 준다.

 '더 제인스'는 고담독립영화시상식, 선댄스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티아 레슨 감독과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프로듀서인 에마 필더스 감독의 공동 연출작으로, 두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에마 필더스 감독은 자신의 새 어머니가 ‘제인’의 멤버 ‘제인 주디스’라는 사실을 알고, 이 이야기를 트럼프의 시대가 왔을 때 영화화하기로 결심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시기 구성된 대법원이 49년 만에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기 다섯 달 전, '더 제인스'는 제38회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 되어 뜨거운 반응과 함께 미국의 현재를 예견한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개막작 '더 제인스'에 대해 “위생과 안전에 대한 확보 없이 높은 가격을 치르고 자신의 몸을 마피아 조직에 내맡겨야 했던 여성들의 회고를 보다 보면 공감으로 몸서리가 쳐진다. '더 제인스'는 ‘제인’들의 불법적인 용기가 어떻게 여성들을 돕고 역사를 진전 시켰는지, 법과 제도는 권력관계에 따라 요동치지만 한 번 자각한 스스로의 힘과 서로의 연대는 결코 후퇴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 시키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4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낙태죄 전면 폐지’ 입법이 표류하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과도 연관 되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도 공감과 용기를 줄 것이다. 동시대의 대한민국 여성 관객들에게 크게 공명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개막작 '더 제인스'는 2022.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을 포함한 영화제 기간 동안 관람 할 수 있다. 2022.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8일 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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