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최종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2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소집 훈련에 참가한 25명의 선수 중 어희진과 전은하(이상 수원도시공사)가 부상으로 제외됐고, 남은 23명이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4명의 해외파 선수로 조소현(토트넘홋스퍼), 지소연(첼시FC),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 이영주(마드리드CFF)는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남해스포츠파크 주 경기장에서 포토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대회가 열리는 인도로 15일 출국한다. 대한민국은 C조에 속해 베트남, 미얀마,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상위 5개팀이 여자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개최국인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 차순위 2개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대한민국은 2015년, 2019년에 이어 3회연속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는 것은 물론, 최초의 대회 우승을 목표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총 23명)

 GK :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DF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이영주(마드리드CFF),  추효주(수원도시공사)

 MF :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박예은, 여민지(이상 경주한수원),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정민(보은상무), 조미진(고려대), 조소현(토트넘홋스퍼), 지소연(첼시FC)

 FW :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서지연(경주한수원),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대한민국 일정 (대한민국 시간)

 1월 21일 (금) 23시 00분 vs 베트남 (중계 tvNshow)

 1월 24일 (월) 17시 00분 vs 미얀마 (중계 tvNshow)

 1월 27일 (목) 17시 00분 vs 일본 (중계 tvN)

 장소 : 인도 푸네(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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