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백신 접종 후 뇌사 상태 여중생 위한 3.000만원 기부’…아름다운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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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백신 접종 후 뇌사 상태 여중생 위한 3.000만원 기부’…아름다운 선한 영향력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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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 3.000만원 기부 행사
배우 김하늘 [김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김하늘 [김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배우 김하늘이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갔다.

 12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김하늘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뇌사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여중생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의료, 생계, 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여중생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김하늘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하루 빨리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여중생 사연은 작년 12월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경남 창원에 사는 청원인은 중학교 3학년생 딸을 학원에 보내기 위해 고심 끝에 백신을 맞혔고,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딸은 10여년간 소아 1형 당뇨를 앓아 기저질환자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물품 기부, 원로 영화인 후원 릴레이 참여 등에 동참했던 김하늘은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는 같은달 27일부터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과 함께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지정 기탁해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기부금 납부 계좌를 홍보하고 기부 사실을 알리는 등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1996년 '스톰' 전속 모델로 데뷔한 김하늘은 드라마 ‘피아노’, ‘로망스’, ‘온에어’, ‘신사의 품격’, ‘공항 가는 길’,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했다. 김하늘은 tvN 새 드라마 '킬 힐'을 촬영 중이며 곧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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