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출범 1년', 시민 의견 전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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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출범 1년', 시민 의견 전달" 기자회견
  • 이윤영(코난TV)
  • 승인 2022.0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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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뉴스 NEWS C

 프로그램 제목 : 메인뉴스 NEWS C

 방송 제목 : "'공수처 출범 1년', 시민 의견 전달" 기자회견

 방송 내용 :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11시 경기 과천시 관문로 47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공수처 출범 1년', 시민 의견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날 관계자들은 "벼랑 끝 공수처 시민의 바람대로 거듭나라" 요구했다. 관계자들은 "공수처는 검찰을 견제하고, 고위공직자가 저지른 범죄를 엄단하는 동시에 인권친화적 수사를 하는 기관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길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이 쌓여서 만들어졌다. 공수처가 그 존재만으로 검찰 권력에 대한 견제 기능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1년간 공수처가 보인 모습은 공수처에 보인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었다"며, "이성윤 검사장 황제소환 논란을 일으켰고, 1호 사건으로 전형적 부패 범죄라고 하기 어려운 조희연 교육감 채용 비리 사건을 정하고, 검사의 고발사주 수사는 부진했다. 공수처가 현직 검사의 비위 사건까지 수사 후 다시 검찰로 돌려보내는 등 존재 이유를 스스로 훼손한 일도 있었다. 최근에는 수백명의 국회의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통신자료제공 요청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형식적 합법성에 기대어 위헌적 수사 관행을 답습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계자들은 "공수처가 스스로의 사명을 되새기고 권력기관 부패 근절 및 개혁을 선두에서 이끄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벼랑 끝 공수처 시민의 바람대로 거듭나라" 요구했다. 또한, "시민들과 참여연대 회원을 대상으로 김진욱 공수처장 및 공수처 소속 검사 23명 전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받는 위기의 공수처, 당신의 생각은?'" 시민 행동을 진행했다. 한편, 4일간 진행된 이 캠페인에 모두 121명이 참여, 매서운 비판과 응원의 메시지를 모아줬고, 관계자들은 공수처를 방문해 시민의견서를 전달했다.

 연 출 자 : 이윤영PD

 편 집 자 : 이윤영PD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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