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극적 동점골’ 벨호, 일본과 1 vs 1 무승부…2승 1무 조 2위로 8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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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연 극적 동점골’ 벨호, 일본과 1 vs 1 무승부…2승 1무 조 2위로 8강진출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1.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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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 대한민국 1 vs 1 일본
수비수 제치는 지소연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대한민국 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1 vs 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주장을 맡은 지소연이 수비수를 제치고 있다. 2022.1.2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비수 제치는 지소연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대한민국 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1 vs 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주장을 맡은 지소연이 수비수를 제치고 있다. 2022.1.2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1 vs 1로 비기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C조 2위를 차지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대한민국 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1 vs 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시작 1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막바지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7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대한민국은 8강에서 B조 1위를 만나게 되는데, B조 1위는 호주가 유력하다. 8강전은 30일 오후 5시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은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을 맞아 수비를 견고히 하는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공격진은 손화연, 최유리, 이금민이 이뤘고, 미드필드는 조소현과 지소연이 책임졌다. 양 측면에는 추효주와 김혜리가 자리했고, 심서연, 임선주, 이영주가 백스리를 이뤘다. 골키퍼는 김정미가 맡았다.

 전반 1분만에 불의의 실점을 허용했다. 일본 공격수 우에키 리고카 미야케 시오리의 패스를 받아 대한민국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페널티라인 안으로 돌파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른 실점으로 인해 불리한 상황에 놓인 대한민국은 곧장 만회에 나섰으나, 전반 4분 이영주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나고 전반 5분 추효주의 중거리슛이 일본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은 패스플레이와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를 주도했다. 대한민국은 수비에 집중하는 한편, 때때로 측면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해 나갔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연출하지 못했다. 전반 14분 하세가와 유이의 아크 안 슈팅, 전반 26분 일본 코너킥 상황에서의 위기는 김정미의 선방으로 잘 막아냈다.

실점 허용하는 대한민국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대한민국 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1 vs 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전반 1분만에 불의의 실점을 허용했다. 일본 공격수 우에키 리고카 미야케 시오리의 패스를 받아 대한민국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페널티라인 안으로 돌파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2022.1.2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점 허용하는 대한민국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대한민국 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1 vs 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전반 1분만에 불의의 실점을 허용했다. 일본 공격수 우에키 리고카 미야케 시오리의 패스를 받아 대한민국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페널티라인 안으로 돌파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2022.1.2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막바지에는 양 팀이 득점 기회를 주고받았다. 전반 45분 나루미야 유이가 페널티라인 오른쪽으로 돌파해 날린 슛은 김정미가 선방했다. 추가시간 3분에는 김혜리의 크로스를 조소현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들어 대한민국은 라인 끌어올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손화연이 좋은 위치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프리킥 기회를 맞이 하기도 했으나 지소연의 프리킥에 이은 임선주의 헤더는 불발됐다. 벨 감독은 후반 27분 최유리 대신 이민아를 투입하며 새로운 공격 활로를 모색했다.

 후반 28분에는 이금민이 페널티라인 왼쪽으로 빠르게 돌파해 들어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37분에는 손화연이 나오고 서지연이 교체 투입됐다.

 동점골은 후반 40분에 나왔다. 김혜리의 코너킥 이후 문전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대한민국과 일본 선수 여러 명이 엉켜 넘어진 상황에서 서지연이 집중력을 발휘해 골을 밀어 넣었다. 동점골 이후 자신감을 찾은 대한민국은 추가시간까지 추가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1 vs 1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 1 vs 1 일본

 득점 : 우에키 리코(전1), 서지연(후40)

 출전선수 : 김정미(GK), 심서연, 임선주, 이영주, 추효주, 조소현, 지소연, 김혜리, 손화연(후37 서지연), 최유리(후27 이민아), 이금민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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