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며' 가림막 사이로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작년 12월 18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42일째 되는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넘어 2만명대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 정부는 '오미크론'의 유행과 관련해 '대응' 단계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국내 코로나 19 방역을 총괄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유행과 관련해 '대응' 단계의 전국 시행이 빠르면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이뤄질 것이라고 지난 24일 질병청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 청장은 "진단검사 체계 전환과 관련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신속 항원검사를 도입하는 부분, 또 호흡기 클리닉에서 진료·검사를 추가하는 부분에서의 (전국적인) 전환은 1월 말부터 2월 초 정도"라며, "준비되는 대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이 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6.096명으로 3일연속 1만명대와 동시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주일전 금요일인 21일(6.767명)보다 9.329명 늘었다. 일주일새 확진자 수가 2.4배 증가했다.
확진자가 증가 추세는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방역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멈추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삶도 피폐해지고 있는 시점에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점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실음의 날로 깊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7일부터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규제를 내용으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했다. 다만, 이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예정된 설 연휴와 국민의 방역 피로도를 고려해 전국적으로 4명으로 제한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6명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후 9시 또는 10시 였던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 행사·집회 등의 규정은 유지된다.
영업시간이 밤 9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은 기존처럼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이다. 밤 10시 제한 대상은 '학원(성인 평생직업교육학원 한정, 청소년 교습 제외)', '카지노(내국인)', '오락실', '멀티방', 'PC방',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이다. 식당과 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에 한해 '혼밥'을 허용하는 방안도 계속 유지한다.
이 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79만 3천 582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6천 678명이다. 다행히 위중증 환자는 한차례 증가하기는 했지만 다시 6일째 감소세를 보이며 일주일 평균은 29일째 감소하고 있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다시 늘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며' 아 일상은 점점 멀어져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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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면서 다시 긴 줄이 늘어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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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며' 코로나 3년 우리는 소망한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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