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초 겸 전세계 6번째로 10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금자탑을 세웠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11시(대한민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의 선제골과 권창훈의 쐐기골에 힘입어 2 vs 0으로 승리했다.

 이 날, 같은 조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를 1 vs 0으로 이기며 조 1위를 굳걷히 지켰고, 레바논과 이라크는 1 vs 1로 비기며 플레이오프 나갈 수 있는 조 3위의 자력은 힘들어졌다. 

 또한, B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한층 유리해졌다.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2 vs 0으로 승리했고, 호주와 오만이 2 vs 2로 비기면서 호주는 자력진출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다. B조의 남은 2경기에 따라 사우디아라바이와 일본 그리고 호주의 월드컵 향방이 결정짓게 됐다. 이어 베트남이 중국을 3 vs 1로 이기며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8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은 총 4.5장이다. A, B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A조는 이란(승점 22), 대한민국(승점 20)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B조는 사우디(승점 19), 일본(승점 18), 호주(승점 15)가 남은 2경기에 따라 월드컵 본선이 결정짓게 됐다. 대한민국은 오늘 승리로 남은 2경기 상관없이 아시아 최초 겸 전세계 6번째로 10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다음 일정은 오는 3월 24일 이란 홈, 3월 29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B조 8차전 현재 결과 순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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