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쇼트트랙 편파 판정 관련’ 베이징 동계올림픽 긴급 기자회견…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상태바
대한민국 선수단, ‘쇼트트랙 편파 판정 관련’ 베이징 동계올림픽 긴급 기자회견…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2.08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쇼트트랙 편파 판정 관련 대한민국 선수단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대한체육회 로고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체육회 로고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윤홍근)는 지난 7일 베이징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편파 판정에 대해 8일 오전 10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기자회견시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함으로써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기자회견에 앞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심판위원장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 서한문를 발송했다.

 이번 제소 결정은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해 온 대한민국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고 있는 편파 판정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 심판의 판정이 국제 스포츠계의 지지를 받을 수 없고,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국제연맹과 국제심판들과의 관계 역시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소를 결정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 결정이 그동안 수 차례 반복되어 온 대한민국 선수들에 대한 판정논란과 불이익이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동참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