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49.567명으로 첫 4만명대와 함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날, 발표를 통해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 근접하고 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12일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2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49.56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3만 1천 24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54일째 되는 이 날,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22.907명, 27.443명, 36.362명, 38.691명, 35.286명, 36.719명, 49.567명으로 평균 35.282명이 발생하여 2일연속 3만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6.719명)보다는 12.848명이 폭증했다. 네 자릿수 확산세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218일째 이어져 오면서 15일연속 다섯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11.630명, 경기 13.641명, 인천 3.912명으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며,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는 29.183명으로 2일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지만, 3만명대 근접하고 있다.

 이 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268명)보다 17명 늘어난 285명이다. 최근 7일간 274명, 257명, 269명, 272명, 270명, 268명, 285명으로 12일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271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어 8일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하루 평균 39일연속 감소세 후 41일째 되는 이 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 18.5%, 수도권 19.5%다. 전체 2.536개 병상 중 2.066개가 사용이 가능하다.

 감염병 전담 병상가동률은 46.1%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며, 재택 치료가 어려운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39.9%다.

 재택 치료자 수는 168.02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8.851명 늘었다. 최대 관리 인원 183.000명의 91.8%에 달한다.

 하루 동안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 수는 0시 기준 전날(36명)보다 15명 줄어든 2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6.943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61%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402명이다. 서울 11.630명, 경기 13.641명, 인천 3.912명으로 수도권에서 59.1%인 총 29.18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034명, 대구 2.415명, 광주 1.495명, 대전 1.128명, 울산 789명, 세종 285명, 강원 942명, 충북 1.375명, 충남 1.761명, 전북 1.562명, 전남 1.125명, 경북 1.953명, 경남 1.943명, 제주 412명으로 40.9%인 총 20.21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6일만에 2만명대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서울 52명, 부산 1명, 인천 19명, 광주 8명, 대전 2명, 울산 2명, 세종 2명, 경기 10명, 강원 4명, 충북 2명, 충남 7명, 전북 2명, 경북 3명, 경북 5명, 경남 4명, 검역 42명으로 총 165명으로 전날(100명)보다 65명이 많다. 4일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747명이 늘어 누적 4천 470만 1천 330명이고, 2차 접종자는 15.872명이 늘어 누적 4천 415만 6천 016명이며, 3차 접종자는 160.841명으로, 누적 2천 858만 7천 8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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