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태극전사들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27일(대한민국 시간 오후 9시)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조규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바논(95위)을 1 vs 0으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 시작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202/11382_15386_5621.jpg)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민국 남자 축구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29위로 4계단 상승했다. 20위권 진입은 10년만의 일이다.
대한민국은 10일(대한민국 시간) FIFA는 랭킹을 발표했다. 작년 12월 발표된 순위 33위에서 15.61점을 추가해 1.522.85점이 되면서 4계단이 상승한 29위로 올랐다.
대한민국은 최근 A매치 6연승을 달렸고, 기간을 넓혀 최근 13경기에서 1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벌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번 랭킹 발표가 있었던 작년 12월 이후 평가전 2회와 월드컵 예선 2회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 기간 A매치를 하지 않았던 유럽팀들을 앞지르는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
또한, 20위권 진입은 지난 2012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위권을 오래 유지한 대한민국은 2012년 9월에 27위, 10월에는 2계단 올라 25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3년 첫 순위에서 30위 권으로 떨어진 뒤 한동안 심한 하락세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29위로 오르면서 9년 4개월만에 세계 30위권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1위 이란(21위 1.572.89점), 2위 일본(23위 1.549.82점)에 이은 3위다. 그 다음 4위 호주(37위 1.486.86점), 5위 카타르(52위 1.437.91점), 6위 사우디아라비아(53위 1.433.95점), 7위 아랍에미리트(UAE)(69위 1.353.10점), 8위 이라크(74위 1.325.44점), 9위 중국(75위 1.313.81점), 10위 오만(79위 1.301.00점), 11위 우즈베키스탄(85위 1.277.02점), 12위 바레인(89위 1.263.61점), 13위 요르단(90위 1.259.84점), 14위 시리아(91위 1.25.22점), 15위 레바논(95위 1.228.97점), 16위 키르기스스탄(96위 1.228.69점)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6.01점을 추가해 총점 1.218.55점으로 작년 12월달과 같은 98위로 아시아에선 17위로 랭크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9.30점을 추가해 1.001.61점으로 4계단 상승한 160위로, 북한은 작년 12월달과 같은 1.169.96점으로 한계단 상승한 108위로 랭크됐다.
한편, FIFA 랭킹 1위는 여전히 벨기에다. 1.828.45점으로 올해도 여전히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어 2위는 브라질 1.823.42점, 3위는 프랑스 1.786.15점, 4위는 아르헨티나 1.766.99점, 5위는 잉글랜드 1.755.52점, 6위는 이탈리아 1.740.75점, 7위는 스페인 1.704.75점, 8위는 포르투갈 1.660.25점, 9위는 덴마크 1.654.54점, 10위는 네덜란드 1.653.73점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