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男 빙속 정재원 銀, 이승훈 銅에 축전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男 빙속 정재원 銀, 이승훈 銅에 축전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2.19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재원, "평창 막내에서 베이징 에이스로 우뚝…2연속 메달 쾌거 최고의 성과"
이승훈, "베테랑 다운 최고의 기량…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새 역사"
문재인 대통령 축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문재인 대통령 축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정재원은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으로 은메달, 이승훈은 스프린트 포인트 2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두 선수에게 축하메시지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 날, 정재원 선수에게 "평창에서 팀추월에 이은 2연속 메달의 쾌거"라며, "어려운 장거리 종목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정재원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 국민들도 큰 박수로 함께 했을 것"이라고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헬멧 번호 7번이 빛났다. 마지막 순간 모든 힘을 쏟아내 이겨냈다"면서, "정 선수는 험준한 산도 마다하지 않고 타며 인내력과 체력을 키워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지구력도 대단했다. 정 선수를 일으켜 세웠던 '재웅 형님'이 누구보다 기뻐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창의 막내에서 베이징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선수에게는 "평창 금메달에 이은 2연속 메달의 쾌거"라면서, "열정과 투지로 장거리를 달려 우리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이승훈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국민들도 큰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대표팀의 든든한 맏형으로 베테랑 다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의 새 역사를 썼다"면서, "이 선수가 세운 경이로운 기록에 국민들도 큰 기쁨으로 함께 했다. 정말 수고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선수가 꿈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은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김민석이 동메달을, 남자 500m 차민규가 은메달을, 이번 매스스타트 정재원과 이승훈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2, 동메달 2개의 성적을 내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