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28명 “역대 최다”…신규확진 198.803명, 위중증 환자 766명, 재택치료 857.132명
상태바
사망자 128명 “역대 최다”…신규확진 198.803명, 위중증 환자 766명, 재택치료 857.132명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3.03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최다” 사망자 128명
“여전히 20만명대 육박” 신규확진 198.803명
“4일연속 700명대” 위중증 환자 766명, 재택치료 857.132명
코로나 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4.518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 99 탑골공원 삼일문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가림막 사이로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2.1.2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코로나 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4.518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 99 탑골공원 삼일문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가림막 사이로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2.1.27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98.803명으로 여전히 20만명대를 육박하고 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766명으로 4일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28명으로 지난달 28일(114명)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85만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98.803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69만 1천 4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76일째 되는 이 날,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165.890명, 166.209명, 163.566명, 139.626명, 138.993명, 219.241명, 198.803명으로 평균 170.333명이 발생하여 4일만에 17만명대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였던 전날(219.241명)보다는 20.438명이 줄었지만 역대 두번째 기록과 여전히 20만명대를 육박하고 있다. 네 자릿수 확산세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240일째 이어져 오면서 9일연속 여섯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날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571.080명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양성률은 51.3%다. 양성률 수치가 50%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서울 43.675명, 경기 51.941명, 인천 15.964명으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며,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는 111.580명으로 2일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이 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762명)보다 4명 늘어난 766명이다. 지난 1월 11일(780명) 이후 가장 많은 위중증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7일간 655명, 643명, 663명, 715명, 727명, 762명, 766명으로 4일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704명으로 전날보다 26명이 늘어 4일만에 700명대로 증가했다. 하루 평균 23일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1.627명)보다 2명 늘어난 1.629명이다. 확진 후 하루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전국 중환자 병상 2.744개 중 1.391개가 사용 중으로 병상가동률은 50.7%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1.936개의 가동률은 45.8%, 비수도권 병상 808개의 가동률은 54.2%다.

 준·중환자 병상은 3.273개 중 2.170개가 사용 중으로 병상가동률은 66.3%다.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0.955개 중 10.711개가 사용 중으로 병상가동률은 48.9%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정원 20.244명의 21.3%인 4.302명이 입소 중이다.

 이 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857.132명이다. 이 가운데 고령층 등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29.697명(15.1%)이다.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전국 808곳,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운영 예정인 곳을 포함해 7.621곳으로 집계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19곳이 운영 중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호흡기전담클리닉 453곳,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 6437곳 등 의료기관 6890곳에서 신속항원검사(RAT)를 하고 있다.

 하루 동안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 수는 0시 기준 전날(96명)보다 32명 늘어난 128명이다. 지난달 28일(114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8.394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23%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누적 사망자 치명률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80세이상 83명, 70대 27명, 60대 11명 등 60세이상 고령층이 121명(94.5%)이다. 그 외 50대에서 5명, 30대 1명, 20대 1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이들 중 백신 미접종자는 62명이다. 80세이상 42명, 70대 13명, 60대 6명, 20대 1명도 접종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8.749명이다. 서울 43.675명, 경기 51.941명, 인천 15.964명으로 수도권에서 56.1%인 총 111.58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4.258명, 대구 8.080명, 광주 6.994명, 대전 5.067명, 울산 3.389명, 세종 1.022명, 강원 4.615명, 충북 4.820명, 충남 6.639명, 전북 5.280명, 전남 5.240명, 경북 6.529명, 경남 11.942명, 제주 3.294명으로 43.9%인 총 87.16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8만명대로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60세이상 고위험군은 29.210명(14.7%), 18세이하 소아·청소년은 50.304명(23.8%)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부산 1명, 광주 4명, 경기 2명, 충북 9명, 전북 5명, 전남 4명, 경북 4명, 경남 2명, 검역 23명으로 총 54명으로 전날(68명)보다 14명이 적다. 3일연속 100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151명이 늘어 누적 4천 486만 3천 511명이고, 2차 접종자는  4.275명이 늘어 누적 4천 437만 5천 275명이고, 3차 접종자는 63.685명이 늘어 누적 3천 157만 5천 385명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