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10월" 3800여명의 시민 예술가와 함께 무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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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10월" 3800여명의 시민 예술가와 함께 무대를 이끈다
  • 이윤영
  • 승인 2016.10.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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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어린이 합창단, 19~20일 를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서울=컬처⭐️스타뉴스) 이윤영기자 = 공연 시장의 성수기가 시작되는 10월, 예술을 즐기는 시민들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을 들썩일 전망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시민의 문화 향유에 더욱 기여하고자 시민들이 문화예술 창작에 직접 참여해 공연을 올리는 시민 예술 무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그 동안 추진해온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서울시합창단의 <부르기 캠페인>,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소년소녀합창 축제> 등이 이번에는 모두 10월에 열린다.

10월 한 달 간 어린이부터 할아버지까지 3800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각각 합창단원, 오케스트라단원으로 세종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서게 되는 것. 때로는 세계적 스타의 공연보다 더욱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는 우리 이웃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 10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 공연을 소개한다.

이어, 10월 13일, 200여명의 시민합창단원이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과 함께 세계의 민요를 부르는 <세계 민요 페스티벌(10.13 세종대극장) >이 공연되며, 7월에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시민합창단이 3개월간 연습한 끝에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김명엽 단장의 ‘합창 부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5년째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간호사,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서울시합창단의 전문 성악가들과 함께 입을 모아 부르는 앙상블은 묵직한 감동을 줄 것이다. 전국에서 모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이 각자의 실력을 뽐내는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세종문화회관 각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예선경연을 거쳐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단은 57개, 단원수로는 3100명에 달하고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참여하며, 올해는 UN 등 국제기구 직원으로 구성된 UN오케스트라단도 참여한다.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를 추진하는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코아마)’는 축제의 슬로건인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정신을 ‘오케스트라 운동’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축제를 추진한다.

10월 19일, 20일에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과 서울시내 자치구에 있는 어린이 합창단 8개가 모여 공연하는 <서울시 자치구 소년소녀합창 축제( 10.19~20)>를 세종체임버홀 무대에 올기며, <서울시 자치구 소년소녀합창 축제>는 2006년부터 꾸준히 지역별 ‘소년소녀합창단 만들기’ 운동을 펼쳐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주도해 서울시 자치구의 어린이들이 모여 함께 합창 실력을 뽐낼 준비 하고 있다.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음악 보급, 소년소녀합창단간의 소통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은 “일반인들의 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문화 정책의 세계적인 흐름이다.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그 지역에 제공하는 예술적, 교육적, 사회적 가치 때문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더욱 시민이 자랑하는 예술명소로 발전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culturesstarnews@gmai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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