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U-19 축구대표팀과 오는 29일 대구서 친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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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U-19 축구대표팀과 오는 29일 대구서 친선 경기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3.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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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김은중 감독 남자 U-19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중 감독 남자 U-19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축구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인도네시아 U-19 축구대표팀과 대구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U-19 축구대표팀이 오는 29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인도네시아 U-19 축구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이래 각급 대표팀 공식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켓 판매 일정은 추후 공지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U-20 축구대표팀간 역대 전적은 7승 2무 3패로 대한민국이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7년 파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으로 당시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던 대한민국이 엄원상(2골), 오세훈, 이재익의 골로 4 vs 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최국이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9년 12월 신태용 감독을 영입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뿐만아니라 U-23 및 U-20 대표팀을 모두 맡게 됐다.

 신 감독은 내년 U-20 월드컵에 출전 할 대표팀을 이끌고 전지훈련차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지난 12일 입국한 신 감독과 선수단은 현재 영덕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영덕 훈련을 마친 후 대구로 이동해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를 준비 할 예정이다.

 한편, 김은중호는 지난 21일부터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총 26명 중 K리그1에서 뛰는 강성진(FC서울), 엄승민(성남FC), 이영준(수원FC) 등 프로팀 소속 선수(18명)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대학생 7명과 고등학생 선수 1명이 합류했다.

 U-19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장소 미정)에 참가하고,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에 열리는 AFC U-20 본선과 FIFA U-20 월드컵에 도전한다.

남자 U-19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 U-19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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